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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7일 월요일

블루투스로 고음질 재생 가능할까?

스마트폰 업계에서 무선충전 기능이 이슈가 됐듯, 유선은 시간 지나면 자연스레 무선으로 변화하게 된다. 이미 전화기, 인터넷, 청소기 등 유선으로 연결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던 많은 상품이 무선으로 변경됐다. 향후 배터리 기술이 더욱 발달된다면 더 많은 제품이 선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으리라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다. 

여러 분야에 걸쳐 무선기술이 대두되고 있지만, 오디오 분야에서의 무선화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일반적으로 오디오 시스템은 소스기기와 앰프, 스피커 등 여러 기기를 유선 케이블로 연결해 구축하는데, 선이 많고 복잡해 초보자들이 쉽게 즐기기 어렵고 선 정리가 만만치 않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와이파이, DLNA, 블루투스 등 무선 연결 방식이 속속 등장하면서 조금씩 복잡한 케이블을 줄여나가는 추세다. 

블루투스의 등장으로 급격히 무선화 진행 중인 헤드폰·이어폰

헤드폰과 이어폰도 무선으로 바뀌고 있다. 헤드폰과 이어폰은 주로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연결을 해왔다. 대략 10m 내외의 무선 연결 범위를 제공하는 블루투스 기술은 몸에 착용하는 헤드폰·이어폰과 소스 기기가 되는 포터블 플레이어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간편하게 무선으로 음악을 즐기도록 해준다. 헤드폰과 이어폰으로 재생되는 소리는 아주 클 필요가 없어 배터리 소모량이 많지 않다. 따라서 배터리 부의 부피를 줄일 수 있어 무선 기기로의 변화가 비교적 쉽다. 

다만 블루투스 기술은 데이터를 압축 전송하는 데 필요한 여러 코덱을 사용하는데, 태생이 음성 통화를 위해 등장했던 만큼 높은 압축전송으로 음 손실이 크다. 블루투스 기기의 대표 코덱인 SBC 코덱은 ‘328kbps, 44.1kHz’ 수준으로 데이터를 압축 전송해 다이내믹레인지와 재생 주파수대역이 넓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무선으로 편리하지만, 음질이 떨어지게 된다는 양날의 검을 안게 된 셈이다. 


▲기존 블루투스 SBC 코덱보다 월등히 향상된 음질을 자랑하는 LDAC(사진=소니)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음향 업계는 다양한 대안을 만들어왔다. 대표적인 기술이 Apt-X 코덱이다. 2009년 블루투스 버전이 3.0으로 올라간 이후 전송 대역폭이 24Mbps급으로 향상됨에 따라 압축 효율을 높여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이 시기에 등장한 Apt-X 코덱은 16bit 음원 압축 전송이 가능해 CD 수준의 음질을 재생할 수 있게 됐다. 압축률은 약 1/4인데 기존 SBC가 1/20의 높은 압축률이었던 것에 비하면 압축률을 비약적으로 낮춘 셈이다. 이런 고용량 데이터 전송을 통해 음 지연을 좀 더 줄이고 비트 에러율을 좀 더 낮출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 Apt-X도 최근 유행하고 있는 초고음질(CD 규격인 44.1kHz/16bit 이상인, 최소 24bit로 수록된 음원) 음원을 재생하지 못한다. 

이에 소니 엔지니어들은 소니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고음질 음원(HRA, High Resolution Audio)을 무선으로 재생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고음질 코덱을 개발했다. 이름하여 ‘LDAC’이다. 

최대 990kbps의 전송률로 96kHz/24bit 음원도 전송

LDAC은 기존 SBC 코덱(328kbps, 44.1kHz) 대비 최대 3배의 전송 폭(990kpbs)을 지원한다. LDAC 코덱을 지원하는 기기에서는 무선으로도 96kHz/24bit의 고음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물론 기존의 CD 음질의 음원의 경우 더욱 더 유선에 가까운 음질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LDAC는 음질과 전송효율이 균형 잡힌 전송 대역을 3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사진=소니)

소니 관계자는 “SBC는 CD 음질(44.1kHz/16bit)을 대상으로 설계된 것이므로, 무선 전송 비트레이트를 올려도 CD 수준 이상의 음질을 들을 수는 없다. 그러나 비트레이트가 향상된 LDAC을 사용할 경우, CD 음질보다 향상된 수준의 음질을 들을 수 있다. 특히 LDAC의 개발 단계에서, 단순히 SBC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이 아니라 무선 전송에서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96kHz/24bit의 전송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했다”며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LDAC을 사용할 경우 이론상 가장 접합한 비트레이트를 찾아 3단계 구간을 설정했다. 소니는 현재 990kbps(음질 우선 모드)/660kbps(표준 모드)/330kbps(연결 우선 모드)가 가장 전송효율이 높은 구간이라면서 이 3가지 구간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가장 전송률이 낮은 330kbps라도 기존 코덱보다 한 단계 발전된 형태의 압축 기술을 사용했기 때문에 SBC의 328kbps보다 소리가 좋다. 

소니만 LDAC 제품 출시, 업계 표준이 되려면 갈 길 멀어...

하지만 LDAC도 단점이 있다. 블루투스는 같은 코덱을 코딩/디코딩해 전송/수신하는 방식이므로 송신기와 수신기 모두 LDAC을 지원해야 한다. 즉, 현재로서는 소니가 만든 제품으로만 LDAC 전송/재생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현재 LDAC을 지원하는 제품은 헤드폰에 MDR-1ABT가 유일하며, 스피커로는 SRS-X33/ SRS-X55/ SRS-X77/ SRS-X88/ SRS-X99, 포터블 오디오 플레이어로는 NW-ZX2, NWZ-A10 시리즈, 스마트폰으로는 엑스페리아 Z3+/엑스페리아 Z4, 태블릿PC로는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이 전부다. 아직 다른 업체에서는 LDAC 코덱을 지원하는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다. 


▲국내에서 시판 중인 LDAC 지원 제품들. 현재로선 소니 제품만 LDAC을 지원한다.(사진=소니)

결국, 소니의 기기로만 LDAC을 이용할 수 있는데 고음질의 장점을 살리기에는 지원 제품의 다양성이나 고급 모델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소니는 지금껏 자체 포맷을 꾸준히 선보이며 업계 표준으로 만들려고 노력해왔는데 실패로 끝난 경우도 많았다. 따라서 LDAC이 새로운 고음질 블루투스 코덱으로 자리매김하려면 무엇보다 타사와의 협력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Apt-X 코덱은 영국 북아일랜드 기반 ‘Audio Processing Technology’에서 개발한 오디오 코덱이다. 이 회사는 후에 영국 CSR에 인수됐다가 2013년에 이 코덱과 관련된 사업부가 삼성전자에 인수됐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가장 큰 경쟁사인 애플에서 아이폰에 Apt-X 코덱을 사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셈. 소니의 LDAC도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고음질 전송이라는 이점이 있는 만큼 아이폰과 비츠 일렉트로닉스에서 LDAC을 지원하기를 기대해 볼 만하다.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LG '톤플러스 액티브' 블루투스 헤드셋

LG전자가 스포츠용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 액티브(Active)’를 한국과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 다른 글로벌 시장에는 향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LG 톤플러스 액티브’는 제품 내부 곳곳에 나노 코팅을 적용해 생활방수 기능을 강화했다. 비, 눈 등 짓궂은 날씨와 몸에 흐르는 땀 같은 수분에 강해, 야외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사용자의 활동성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했다. 먼저, 제품의 양 끝부분인 ‘윙 팁(Wing Tip)’을 활동 목적에 따라 교체할 수 있게끔 길이가 서로 다른 두 세트를 제공한다. 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긴 ‘윙 팁’을 끼워 목에서 떨어질 염려 없이 사용하고, 평상 시에는 짧은 ‘윙 팁’을 착용해 쓸 수 있게 했다. 또, ‘넥밴드(Neckband, 목에 두르는 형태)’ 디자인을 적용해 목에 가볍게 감기는 착용감을 제공하고, ‘자동 줄감기 기능’을 넣어 별도 버튼 없이 간편하게 이어폰 선을 밖으로 당기고 안으로 넣을 수 있게 했다.

‘LG 톤플러스 액티브’는 출시 국가의 니즈에 따라 오렌지, 블루, 라임, 핑크색상으로 출시돼, 패션 아이템적인 면모도 갖출 예정이다. △4개의 진동판으로 풍부한 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재현하는 ‘쿼드 레이어(Quad layer) 진동판’ △’VoLTE(고품질 음성통화서비스)’ 통화 △CD급 음질을 지원하는 ‘aptX 오디오 코덱’ △스마트폰에 수신된 SMS, SNS 문장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Tone & Talk’ 등 고급 편의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LG 톤플러스’ 시리즈는 지난 6월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고, 美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0%(美 시장조사기관 NPD 기준)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5년 6월 10일 수요일

몬스터가 만든 블루투스 스포츠 이어폰, '몬스터 아이스포츠 블루투스 슈퍼슬림 이어셋'

몬스터 오디오가 슬림한 디자인의 '몬스터 아이스포츠 블루투스 슈퍼슬림 이어셋'을 출시했다.

'몬스터 아이스포츠 블루투스 슈퍼슬림 이어셋'은 고음질 청취가 가능한 Apt-X 코덱을 지원하는 무선 이어셋이다. 배터리를 내장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연속 청취할 수 있고 특허 받은 귀골 고정 클립 덕분에 격렬하게 움직여도 귀에서 쉽게 빠지지 않는다. 이어 클립은 사용자의 귀 크기에 맞게 대/중/소 크기로 각각 제공되며 특히 안경이나 고글 착용자들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도 항균성 향상을 위해 안티박테리얼 재질을 사용했으며, 생활방수 기능을 적용해 땀과 물에 강하다. 몬스터 오디오 측은 "운동 중 착용한 상태에서 땀이 내부에 차더라도 물로 세척 후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외부 오염에 강한 소재를 사용해 사용자의 건강에도 신경 썼다"고 밝혔다. 

핸즈프리 기능을 통한 음악청취용 또는 통화용 전환이 간편하게 사용가능하며 최대 2개의 디바이스를 인식, 기억하여 전원을 켰을 때 이전 기기에 대한 자동인식을 지원한다.

'몬스터 아이스포츠 블루투스 슈퍼슬림 이어셋'은 최대 2개의 디바이스를 인식할 수 있으며, 전원을 켜면 이전 사용 기기를 자동으로 페어링한다. 핸즈프리 통화도 가능하다. 블루투스 디바이스와의 연결 가능 거리는 최대 약 15m로 다른 기기들보다 좀 더 멀리까지 연결할 수 있다. 국내 소비자가격은 23만 9000원이다. 


2015년 5월 15일 금요일

LDAC 지원으로 한층 선명한 음악 재생 가능한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X55·SRS-X33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가 탁월한 사운드 재생 능력과 휴대성을 겸비한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2종 SRS-X55, SRS-X33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니가 새롭게 선보이는 SRS-X55와 SRS-X33은 무선 연결 상태에서도 뛰어난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탑재해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워크맨 등 다양한 음악 재생 기기와 원터치로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있는 경우 음악을 듣는 동안 전화가 걸려오면 고감도 무지향성 마이크를 통해 핸즈프리 통화도 가능하다. 외부 오디오 입력 단자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기기와 유선으로도 연결할 수 있다.

 
SRS-X55와 SRS-X33에는 소니의 최신 음향 기술이 적용되었다. 기존 블루투스 기술 대비 약 3배 이상 많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코덱 LDAC을 탑재해 워크맨 NW-ZX2 등 LDAC을 지원하는 플레이어와 연결 시 무선 연결 상태에서도 뛰어난 음질을 구현해낸다. 


DSEE(Digital Sound Enhancement Engine)는 MP3 및 블루투스 전송 코덱 등에서 손실 압축된 음원을 복원 및 보완함으로써 본래 원음에 가까운 소리로 재생해준다. 또한 노이즈와 왜곡을 최소화하는 S-Master 디지털 앰프와 저음부터 고음에 이르기까지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전달하는 클리어 오디오 플러스(Clear Audio+) 기술을 통해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구현했다.
 
SRS-X55와 SRS-X33은 컴팩트하고 심플한 직육면체 디자인(Definitive outline)으로 어떤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둥글게 처리된 모서리 부분은 날카로운 각에 음파가 부딪혀 반사되면서 사운드를 간섭하는 회절 현상을 최소화한다.
 
SRS-X55는 블루, 레드, 블랙, 화이트 4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소니스토어 가격은 24만 9000원이다. SRS-X33역시 블루, 레드, 블랙, 화이트 4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소니스토어 가격은 19만 9000원이다.

2015년 1월 19일 월요일

젠하이저, 블루투스 연결 추가한 '어반나이트 XL 와이어리스' 헤드폰 출시

독일 음향 전문 업체 젠하이저는 블루투스와 NFC 기능을 탑재한 무선 헤드폰 ‘어반나이트 XL 와이어리스 (URBANITE XL Wireless)를 국내 출시했다.
 
어반나이트 XL 와이어리스는 작년 10월에 출시된 어반나이트의 특징은 그대로 살리면서 무선의 편리함을 더한 제품이다. 

어반나이트 XL은 도시감각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우수한 내구성이 특징이며, 음질 또한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답게 단단하고 저음이 풍부하다. 어반나이트 XL 와이어리스는 여기에서 선이 사라지면서 한층 사용하기 편리해졌다. 이동 중에도 음악을 듣는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강력한 베이스 사운드를 갖췄으며, 고음역대에서도 선명한 사운드 해상도를 자랑한다.


 
어반나이트 XL 와이어리스는 최상의 사운드와 함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신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블루투스 제품 군에서도 최고의 사운드 성능을 제공하는 최신 apt-X 코덱을 지원하며, NFC 호환 기기에서 손쉽게 블루투스 페어링이 가능하다. 특히 전력 소모가 적고 호환성이 뛰어난 블루투스(Bluetooth) 4.0을 채택했고 동시에 2대의 기기와 멀티 페어링이 가능하며 최대 8대의 재생기기를 등록할 수 있다.
 
크리스찬 언(Christian Ern) 젠하이저 컨수머 제품 부문 이사는 “젠하이저는 어반나이트 시리즈를 비롯해 이동 중에도 강렬한 클럽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면서도  “젊은 세대의 요구에 맞춰 어반나이트 디자인에 무선의 자유로움까지 느낄 수 있는 무선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어반나이트 XL 와이어리스 모델은 강렬한 베이스 기반의 사운드와 함께 어디서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무선 기능, 강력한 배터리 수명, 사용이 편리한 터치 컨트롤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며 “스타일과 사운드 모두를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반나이트 XL 와이어리스는 외부에서도 통화 및 음악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뛰어난 내구성과 기능을 갖췄다. 최대 2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메탈 소재 부품이 사용돼 내구성도 뛰어나다. 특히 폴딩 기능을 제공하는 접이식 헤드폰으로, 함께 제공되는 소프트 파우치에 넣어 보관할 수 있다.
 
어반나이트 XL 와이어리스의 오른쪽 이어컵에는 터치 컨트롤 패널이 탑재돼 있어 사용자들은 손가락 터치를 통해 볼륨 조절 및 음악 재생 기능 컨트롤, 전화 발신·수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헤드폰의 동작 상태를 알려주는 음성 안내 기능도 제공한다. 

어반나이트 XL 와이어리스는 디바이스 운영체제와 관계 없이 음악 재생 및 통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유니버셜 케이블(Universal Cable)을 제공한다. 소비자 가격은 36만 9000원이며, 모두 2년의 국제 보증기간이 제공된다.

이제는 핑크다! LG전자, 실버·골드 이어 핑크색 톤플러스 HBS-900 출시

LG전자가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한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HBS-900)’의 ‘핑크골드’ 색상을 1월 말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전했다.
 
최근 직장 업무, 운전, 육아 등 여성 소비자들의 사회활동이 점차 증가하면서 일을 하면서 동시에 통화를 하거나 음악감상을 원하는 여성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핑크골드’ 색상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

 
‘LG 톤플러스’는 메탈 느낌의 슬림한 넥밴드(Neckband, 목에 두르는) 디자인을 적용해 착용감이 우수하며 고급스러워 보여 패션 웨어러블 기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LG전자는 작년 7월에 실버 색상을 선보였고 뒤이어 9월에는 골드 색상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여기에 여성들이 선호하는 핑크 색상을 추가해 톤플러스 HBS-900의 판매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FD 상무는 “이번 추가 색상 출시는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여성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블루투스 헤드셋 신제품 출시로 관련 제품군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BS-900 핑크 색상의 소비자가격은 16만 9000원이다. 

2014년 12월 26일 금요일

블루투스 대세라지만…부담스런 인증비용, 소비자에게 '불똥'?

가정에서 유선 전화기가 거의 사라지고 무선 전화기가 쓰이는 것만큼, 유선 진공청소기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무선 진공청소기처럼, 음향업계에서도 '무선' 제품의 출시와 인기가 상당하다. 오디오 시스템의 경우에도 복잡하고 지저분한 케이블 연결을 하지 않고도 고음질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제조사들이 앞다퉈 무선 재생 방식을 적용하기 시작했고 헤드폰과 이어폰 제조사들도 무선의 편리함에 눈 뜬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블루투스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2015년에는 유선 제품보다 무선 제품 매출이 클 것으로 전망
 
시장조사기관인 GfK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 유선 헤드폰과 무선 헤드폰의 매출액 비율은 67% : 33%로 유선 제품의 매출이 압도적으로 많다. 하지만 GfK는 2015년에는 유선 헤드폰의 매출이 40%로 줄어들게 되고 무선 헤드폰의 매출액이 전체의 6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불과 1년 사이에 무선 헤드폰 매출액 비율이 2배 가까이 오르는 셈이다. 
 
그런데 이런 트렌드와 달리 국내에서는 무선 오디오 제품들의 국내 출시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헤드폰·이어폰 시장이 커진 것은 많지만 제품을 출시하는 업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매출은 오히려 나빠졌다"면서 "해외에서 수입하는 물건들의 통관비와 물류비, 그리고 제반 마케팅·영업 비용을 지불하면 남는 금액이 그리 크지 않은데 블루투스 제품을 수입하게 되면 제품 하나 당 전파인증 비용이 수백만 원씩 청구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인 유선 헤드폰·이어폰은 별도의 인증을 받지 않아도 돼 비용 지출이 크지 않지만 본사에서 블루투스 기능이 들어간 제품을 다수 출시하면 하는 수 없이 이를 수입, 인증을 받아야 해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수입업체에겐 부담스러운 전파인증비용
 
비슷한 제품이라도 모델명이 다르면 제각각 전파인증을 받아야 한다.
▲ 비슷한 제품이라도 모델명이 다르면 제각각 전파인증을 받아야 한다.

업계에 따르면 인증기관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블루투스 제품의 인증비용은 대략 500만 원 선으로 알려졌다. 만약 한 업체에서 블루투스 기능이 들어간 각기 다른 모델 4종류를 수입한다면 2000만 원의 인증비가 드는 셈이다. 이렇게 비싼 인증비용을 지불해도 다음해에 신제품이 나오면 또 다시 수백~수천만 원의 비용을 들여 전파인증을 받아야 한다. 

헤드폰·이어폰이 아닌 무선 오디오 기기를 수입한다면 비용이 더 많이 든다. 인증받아야 하는 항목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가령 블루투스에 에어플레이 등 와이파이 규격이 적용된 제품에 전원 플러그를 연결하는 방식이라면 각각의 항목별로 비용(500만 원+500만 원+300만 원)이 든다. 뿐만 아니라 인증을 받기 위해 보낸 테스트 샘플은 폐품 수준이 돼 돌아온다. 고가의 기기일수록 수입이 부담스러운 이유가 이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 미국 인증인 FC나 유럽 인증인 CE를 받은 제품도 국내에 들어올 때면 KC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그런데 상당 부분 검사가 중복되며 인증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다. 소량 판매를 위해 수입할 경우에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가 있다"고 말했다. 

전파인증 비용이 소비자가격에 반영되다 보니 국내에 판매되는 블루투스 제품들은 해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비싸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개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해외직구할 경우에는 수량 1개에 대해 전파인증이 면제되므로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선호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수입업체들은 "인증비용을 좀 더 현실적으로 낮추지 않으면 소비자들도, 수입사들도 모두 직간접적인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4년 10월 12일 일요일

LG '톤플러스' 블루투스 헤드셋 정품-짝퉁 구별법


LG전자는 최근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Tone+)’의 짝퉁 제품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 보호를 위해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목걸이 형태의 ‘LG 톤플러스’는 2010년 첫 출시 후 뛰어난 음질, 편안한 착용감, 다양한 편의기능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 중국 등에서는 ‘LG 톤플러스’ 모조품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정품 여부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사내 특허센터 주도로 모조품 발본색원을 위해 중국 공안당국과 협력해 본격적인 단속활동에 돌입했다. 공안당국은 최근 중국 심천시(深?市) 소재 주요 전자시장에 ‘LG 톤플러스(HBS-730)’을 유통해온 중국 업체를 단속해 모조품 전량을 압수하고 업체 대표를 체포했다. 









▲ 톤플러스 블루투스 헤드셋 정품과 가짜 비교(자료=LG전자)

LG전자는 해당 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아직 적발되지 않은 모조품 유통 도매상에 대한 단속도 보다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LG전자는 블루투스 헤드셋을 판매하는 미국 내 모든 거래선에 대해 모조품 거래 중지를 요청하고, 거래 시 법적조치를 취한다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후 1개 업체를 적발해 판매금지조치를 내렸고, 모조품 관련 신고 또한 늘고 있다. 미국 세관의 수입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직원을 대상으로 모조품 식별법 교육도 실시했다. 

서영재 LG전자 MC사업본부 IPD사업담당 상무는 “LG 블루투스 헤드셋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이를 도용 혹은 모방하려는 움직임들이 포착돼 왔다”며 “브랜드, 기술, 디자인을 도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LG전자의 지적재산권을 고의로 침해하는 행위로 간주해 사법당국과 공조해 반드시 근절시키고, 손해배상까지 청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it.co.kr
 
  

2014년 9월 10일 수요일

블루투스 지원하는 필립스 사운드바 'HTL2111' 소비자 가격은 19만 9000원

깁슨(Gibson Brands Inc.)의 자회사로서 필립스의 오디오,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욱스이노베이션스(WOOX Innovations)가 필립스의 콤팩트 사운드바 HTL2111을 출시했다고 11일 전했다.  
 
필립스 HTL2111은 미니멀리즘을 강조한 사운드바 스피커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 없을 만큼 심플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자랑한다. 콤팩트한 사이즈에 단 하나의 케이블 연결로 생생한 가상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해 집에서 가볍게 VOD 서비스를 즐기는 1인 가구나 신혼 부부에게 안성맞춤이다. HTL2111은 TV 시청과 영화 감상을 위한 돌비 디지털 사운드를 제공함으로써, 몰입감을 한층 더해준다. 
 
 
 
 


▲ 필립스 사운드바 HTL2111(사진=욱스이노베이션스)

 
HTL2111은 애플 기기를 비롯해 MP3 플레이어, 노트북에서 다이렉트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오디오 입력단자를 갖췄다. 또한 TV, BD/DVD 플레이어, 게임 콘솔 등과 간편하게 연결 가능하고, 휴대용 USB 장치를 직접 연결해 MP3/WMA 음악을 재생하거나 블루투스 연결로 무선 음악재생도 가능하다. 소비자가격은 19만 9000원이다.  
 
욱스이노베이션스 관계자는 “필립스 HTL2111은 공간을 가득 채우는 풍부한 사운드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그동안 가격 부담에 사운드바 구입을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하여 국내 오디오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