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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5일 화요일

온쿄, IFA에 HRA 헤드폰·이어폰과 블루투스 스피커 공개

일본 AV 전문 기업 ‘온쿄(ONKYO)’가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15’에 참가해 하이파이 헤드폰 및 스피커를 선보인다.
 
이번 ‘IFA 2015’에서 선보일 주요 제품은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스피커 ‘X9’, 온이어 헤드폰 ‘H500M’, 인이어 헤드폰 ‘E700M’으로, 온쿄의 고음질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기술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오디오 스피커 ‘X9’

▲온쿄 X9 블루투스 스피커(사진=깁슨 이노베이션스)
 
‘X9’는 4개의 50mm 미드베이스 드라이버와 2개의 19mm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트위터, 그리고 2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결합돼 57Hz부터 40kHz에 이르는 광대역 주파수를 재생할 수 있는 스피커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USB를 포함한 유선 연결 외에 블루투스 연결도 가능해 휴대용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완충 시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탑재됐다. 또 멀티페어링 기능이 적용돼 최대 4개 기기의 동시 연결이 가능하다. 이 밖에 마이크가 장착돼 있어 스피커 통화도 가능하다. 

 
온이어 헤드폰 ‘H500M’

▲온쿄 H500M 온이어 헤드폰(사진=깁슨 이노베이션스)
 
‘H500M’은 노이즈 차단 효과를 제공하는 밀폐형 온이어 헤드폰이다. 강력한 40mm 드라이버를 사용해 7Hz~40kHz의 넓은 재생 주파수 대역을 자랑한다.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소프트 이어 쿠션은 오랜 시간 청취해도 편안하며,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세련된 알루미늄 하우징은 진동 방지에 효과적이어서 선명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케이블에는 리모트 컨트롤러와 마이크가 마련돼 있어 편리한 음악 재생과 통화가 가능하다.
 
인이어 헤드폰 ‘E700M’
 
‘E700M’은 타원형 사운드 튜브와 13.5mm 고정밀 드라이버를 통해 6Hz~40KHz 주파수 대역을 고음질로 재생할 수 있다. 세미 오픈형 구조와 더불어 자체 개발한 드라이버를 통해 주변 노이즈 차단 효과를 제공하며, 귀의 압력을 분산시키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울트라 소프트 실리콘 팁, 컴플라이 폼팁(Comply Foam Tips)을 적용해 귀에 전해지는 압박감을 줄였다. 
 
깁슨 이노베이션스에서 온쿄 제품을 담당하고 있는 ‘매튜 도르(Matthew Dore)’ 사운드 & 어쿠스틱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온쿄는 인간과 기술의 상호 작용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최적의 음향을 구현하는 스피커 및 헤드폰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음향 산업의 신기술과 혁신으로 인해 소비자의 음악 취향이 진화하고 있음에 따라 기술과 사운드, 디자인 간에 전체적인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쿄는 1946년에 설립된 일본 AV 전문 기업이다. 현재 온쿄는 각종 오디오 기기뿐만 아니라 2015년 미국, 영국, 독일에서 시작한 e-Onkyo Music 스토어를 통해 고음질 음악 다운로드를 제공하는 일본 최대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5년 8월 17일 월요일

'확 달라진' 베이어다이나믹 T1 2세대, IFA에서 첫 공개

독일 음향기기 전문기업 베이어다이나믹(Beyerdynamic)이 자사 최상위 헤드폰 T1의 2세대 모델을 IFA에서 정식 공개할 계획이다.
▲T1의 2세대 모델이 IFA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사진=베이어다이나믹)

T1은 테슬라 기술을 적용해 1테슬라(자속밀도 측정단위, 1테슬라=1만 가우스)의 뛰어난 재생이 가능하다. 이번 2세대 제품은 그 특성을 계승하면서 기존 제품보다 2배 가까이 능률을 끌어올렸다. 베이어다이나믹 측은 2세대 T1은 기존 제품보다 2배가량 효율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한, 향상된 드라이버 유닛의 능률 덕분에 전기신호 손실이 거의 없이 소리로 변환된다고 덧붙였다.
소리 성향은 기존 제품보다 한층 온기와 음악성이 느껴지도록 새롭게 튜닝됐고 저음 역시 좀 더 강화됐다.
외적으로 눈에 띄는 변화는 케이블이 착탈 가능하게 변경된 것과 4핀 XLR 케이블도 연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어패드는 귀에 착 감기는 통기성 메모리폼 위에 부드러운 벨루어 천 패드를 덧댔다. 또 기존 철재 케이스가 단단한 천 케이스로 변경됐다. 프리미엄 제품답게 전량 독일에서 핸드메이드로 제작되며 보증기간도 5년으로 넉넉하다. 
아래 이미지는 베이어다이나믹 홈페이지에 게재된 2세대 T1의 이미지들이다. 
 

2015년 8월 8일 토요일

우리 아이 청력 보호를 위한 '헤드폰 가이드'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는 아이들 중 상당수가 헤드폰과 이어폰으로 장시간 음악을 청취한다. 스마트폰 보급이 증가해 손쉽게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된 것과 스마트폰 구입 시 기본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만으로도 음악을 즐길 수 있어 따로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이동하며, 때론 자습하며 헤드폰과 이어폰을 착용한다. 
헤드폰과 이어폰의 착용시간이 길어지면서 청소년의 소음성 난청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소음성 난청은 주로 산업현장에서 소음에 노출되는 작업자에게 종종 발견되는 증상이었으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청소년 소음성 난청이 4년 사이 30% 증가했으며 60대 이상 노인에 비해 10~30대가 약 4배가량 소음성 난청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소음성 난청(사진=더미토)

장시간 이어폰 사용... 청소년 소음성 난청 빠르게 증가
소음성 난청은 85dB 이상의 소리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105dB 이상 소리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생길 수 있는 질병이다. 시끄러운 장소에서 음악을 듣다 보면 평소 듣는 볼륨보다 더 크게 듣게 되는데, 이것은 청소년들의 소음성 난청을 빠르게 증가시킨다.

청소년이 소음성 난청에 걸리게 되면 대화가 잘 안 들리거나 높은 음을 잘 듣지 못하게 되고, 성인이 되면 청력 노화도 더욱 빨라지게 된다. 의사소통이 잘 안 되면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수업 중 선생님의 수업 내용을 명확하게 듣지 못해 학습 능률도 떨어지게 된다. 

또한 큰 볼륨으로 음악을 계속 듣게 되면 뇌에 이어지는 신경조직이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는 학계의 연구결과도 보고됐다. 영국 레스터대 마틴 해먼(Martine Hamann) 교수는 연구를 통해 시끄러운 음악을 이어폰으로 계속 들을 경우 마이엘린(myelin)이라는 보호 조직이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제는 한 번 손상된 청신경은 회복이 안 된다는 데에 있다. 시력이 나빠지면 안경을 끼듯, 소음성 난청은 보청기를 끼는 것 외에 이렇다 할 대안이 없어 주의를 요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버스나 지하철, 사람들이 많아 일상소음이 큰 곳에서는 음악이 소음에 묻히게 되므로 헤드폰과 이어폰의 볼륨을 더 높이게 되는데 이것이 청소년 소음성 난청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또 “귀 건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음압의 세기”라며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사용하거나 커널 타입 이어폰 혹은 밀폐형 헤드폰을 사용해 외부 소음 유입을 줄이는 것, 그리고 일정 볼륨 이상을 올리지 않는 것”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자신의 청력이 소음성 난청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자가진단이 가능한 영상을 통해 주파수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다. 좀 더 명확한 결과가 궁금하다면 이비인후과에 가서 상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15000Hz 이상 주파수 소리가 안 들리면 청력 손상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다. 3000~4000Hz의 소리가 작게 들리면 소음성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최대 볼륨 억제한 어린이 헤드폰도 다수 출시

청소년이 아닌 소아의 경우에는 소아용 헤드폰을 구입해 들려주는 것이 좋다. 몇몇 소아용 헤드폰들은 청력 보호를 위해 최대 볼륨을 낮춰놓기 때문이다. 

JVC 음향기기의 한국 공식수입원인 더미토는 JVC의 어린이용 헤드폰 HA-KD5를 국내에 판매 중이다. 이 제품은 85dB 이상의 소리를 제한하는 볼륨 리미터가 장착돼 있어 어른이 사용하는 일반 이어폰이나 헤드폰보다 청력 보호 효과가 뛰어나다. 게다가 아이들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음악과 동영상을 시청하게 되는데 이 때 주변에 소리를 내지 않고 혼자 소리를 들을 수 있어 학습용도로도 제격이다. 

▲어린이용 헤드폰 HA-KD5(사진=JVC)

오디오테크니카도 청력 보호용 헤드폰을 출시했다. 오디오테크니카의 어린이 전용 헤드폰 ATH-K01은 최대 음량을 조절해 어린이 청력을 보호해 준다. 헤드폰 내부에 안심회로가 장착돼 헤드폰 볼륨이 약 33데시벨(dB)가량의 부드럽고 옅은 소리로 출력된다. 소리에 대한 인지가 성인보다 둔한 어린이들이 과도하게 큰 음량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또 어린이가 쉽게 꽂고 뺄 수 있도록 플러그는 일반 헤드폰 보다 크게 했으며, 충돌이나 떨어짐에도 손상이 없도록 하우징은 고무 재질을 사용했다. 오디오테크니카 공식 수입원인 세기AT는 “ATH-K01은 6세 이상의 어린이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오디오테크니카의 어린이용 헤드폰 'ATH-K01'(사진=세기AT)

필립스도 아이들의 청력 보호를 위한 헤드폰 SHK200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대 볼륨을 85dB로 리미트를 걸어 아이가 과도한 볼륨에 노출되지 않게 해준다. 또 헤드폰 이어컵 길이조절이 자유로워 아이가 성장해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볼륨 제한이 있는 필립스의 어린이용 헤드폰 'SHK2000'(사진=필립스)

축구스타 호날두가 몬스터와 손잡고 만든 'ROC' 헤드폰 국내 출시

몬스터 오디오가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하 호날두)와 함께한 콜라보 제품 'ROC' 라인을 국내에 선보인다. 

'ROC' 라인은 오버이어 헤드폰, 블루투스 온이어 헤드폰, 블루투스 인이어 헤드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 총 4개의 아이템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0만 원~40만 원대다. 

'ROC' 라인은 8월 말부터 예약판매가 진행되며, 예약구매자에 한해 할인혜택과 사은품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몬스터 오디오 제품을 국내에 수입, 판매하고 있는 플럭스인터내셔날 유한회사 송정규 대표는 "스포츠 마니아들은 누구보다도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에 대한 동경이 강하고, 해당 제품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어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가치를 느끼고 있다. 몬스터 오디오는 향후 스포츠 계열 제품을 적극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ROC' 라인-오버이어 헤드폰(사진=몬스터)
▲'ROC' 라인-인이어 블루투스 헤드폰(사진=몬스터)
▲'ROC' 라인-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사진=몬스터)
▲'ROC' 라인 중 블루투스 스피커(사진=몬스터)

몬스터 사운드 미국 본사는 축구선수 호날두 외에도 UFC 선수 김동현, 론다 로우지 등의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몬스터 오디오가 일명 '호날두 노숙자 몰카'라는 제목으로 제작한 'ROC' 홍보 동영상(https://youtu.be/68E53lcUIKE)을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가 됐다. 호날두가 노숙자 분장을 하고 거리에서 축구공으로 드리블을 하며 시민들에게 관심을 끄는 동영상은 배포 첫날 조회수가 200만 건을 돌파했다.

2015년 8월 7일 금요일

풀레인지 드라이버에 AMT 트위터 탑재한 헤드폰·이어폰 출시

헤드폰 이어폰 등을 수입·유통하는 다담인터내셔널(대표 백수흠)이 대만의 오브라보 오디오(oBravo Audio)의 헤드폰과 이어폰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브라보 오디오는 2006년에 설립된 스피커/오디오 전문회사로 주로 소형 스피커를 기반으로 한 오디오 시스템을 출시해왔다. 오브라보 오디오는 스피커의 트위터에 독자 개발한 AMT(Air-motion transformer)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특색 있는 제품들을 주로 선보여 왔으며 최근에는, 그 드라이버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헤드폰과 이어폰을 개발, 독일 하이엔드 오디오쇼와 미국 CES 등 세계적인 전시회에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한국에 출시되는 제품은 하이엔드 헤드폰인 HAMT-3와 최상급 이어폰 ERIB-2W다. 
 
일반적으로 헤드폰은 풀레인지 구조로 돼 있다. 그래서 2웨이 2스피커 같은 구조로 된 제품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오브라보 헤드폰은 특이하게 AMT 트위터가 헤드폰 속에 들어가 있다. 이 AMT 트위터는 엘락의 JET 트위터, 아담오디오의 X-ART 트위터 등 주로 하이엔드 오디오 업체에서 스피커 제조 시 사용된다. 일반적인 돔형 트위터와 달리 자극적이지 않고 선명하며 확산성이 뛰어난 소리를 재생한다.  

▲오브라보 오디오의 하이엔드 헤드폰 'HAMT-3'(사진=다담인터내셔널)
▲오브라보 오디오의 최상급 이어폰 'ERIB-2W'(사진=다담인터내셔널)
 
오브라보 HAMT-3 헤드폰은 40mm 크기의 마일러 리본을 사용한 AMT 트위터와 대구경 50mm 크기의 네오디뮴 다이내믹 드라이버로 구성된 세계 최초의 동축 2웨이 디자인 헤드폰이다. 이 같은 구조로는 무게가 크게 증가할 수밖에 없지만 설계를 거듭 개량해 396g으로 완성됐다. 재생 주파수 응답은 20Hz-45kHz, 임피던스는 32Ω, 감도는 105dB의 스펙이며 최상급 알칸타라 섬유를 사용한 이어패드는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장착감을 선사한다. 
 
우수한 해상력과 광대역 주파수 재생, 그리고 낮은 임피던스로 일반 스마트폰에서도 쉽게 구동되는 등 상당한 장점이 있다. 
 
HAMT-3와 함께 출시되는 ERIB-2W 이어폰은 세계 최초로 10mm구경의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그 앞에 8mm 구경의 평판형 트위터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구성의 이어폰이다. 이어폰에 평판형 트위터를 동축선상에 위치시키기 위해 부피가 커졌지만 귀로 향하는 방향의 길이를 길게 설계해 부피에 비해 착용감을 최대한 편하게 했다. 
 
참고로 평판형 드라이버의 경우 구조적 특성상 대구경을 요하는데, ERIB-2W는 이어폰에 적용할 정도로 소형화시켰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 외관은 알루미늄 유니바디를 바탕으로 우드 소재를 접목해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도록 만들어졌다. 
 
ERIB-2W의 음질은 상당히 독특하다. 전체적인 톤은 상당히 밝고 특히 중음역대 표현이 우수하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고 안정적인 고음 처리가 돋보인다. 
 
HAMT-3의 공식 판매가격은 109만 원이며 ERIB-2W의 판매가격은 149만 원이다.

2015년 8월 3일 월요일

샤넬·루이비통·MCM·투미…명품과 콜라보 시도하는 헤드폰들

헤드폰 업계와 패션 업계 간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하다. 헤드폰 업계는 패션 업계와의 콜라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패션 업계는 패션 소품으로 확장된 유명 헤드폰을 통한 브랜드 강화를 꾀하며 서로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헤드폰 제조사와 손을 잡은 패션 브랜드는 MCM, 루이비통(Louis Vuitton), 샤넬(CHANEL), 투미(TUMI), 알렉산더왕(Alexander Wang)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패션과 오디오의 인상적인 콜라보
루이비통 + 뱅앤올룹슨 

덴마크 브랜드 뱅앤올룹슨은 기술에 디자인을 더하는 방식이 아닌, 디자인에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유명하다. 그런 까닭에 뱅앤올룹슨의 모든 제품은 집안의 분위기를 좌우할 만큼 인상적이고 아름다운데 이는 MP3 플레이어도 마찬가지였다. 

▲베오사운드2를 위해 루이비통이 만든 가죽 케이스(사진=뱅앤올룹슨)
오래 전 뱅앤올룹슨이 출시한 베오사운드2는 견고한 원형 스틸 케이스와 한 손으로 안정적으로 쥘 수 있는 크기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직관적인 버튼 배치를 더해 사용자가 기기를 보지 않아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었다. 이 독특한 제품에 관심을 보인 루이비통은 베오사운드2를 위한 가죽 케이스를 제안해 화제를 낳았다. 명품과 명품의 콜라보가 이뤄진 베오사운드2는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갔음은 물론이다. 

베오사운드가 국내에 출시된 것은 2002년이며, 당시 20만~30만 원에 달하던 프리미엄 MP3 플레이어 시장에서 베오사운드는 무려 99만 원에 판매됐다. 루이비통이 만든 가죽 케이스 가격은 이 보다 더 사악해 자그마치 80만 원에 달했다. 


샤넬 로고 박힌 헤드폰에 샤넬 파우치까지 제공
샤넬 X 몬스터 헤드폰 

작년 파리 패션위크 기간 동안 칼 라거펠트가 샤넬 슈퍼마켓 런어웨이를 선보이는 동안 깜짝 공개된 헤드폰이 바로 샤넬 헤드폰이다. 이 제품은 초기 ‘닥터드레’ 헤드폰을 만들었던 몬스터가 제작했다. 

▲출시만 되면 날개 돋힌 듯 팔릴 가능성이 높은 샤넬 헤드폰(사진=몬스터)

샤넬 헤드폰은 이어컵 중앙에 흰색 샤넬 로고가 새겨졌으며 헤드밴드, 하우징, 파우치 등에 샤넬 특유의 퀄팅(Quilting, 누빔) 장식을 가미했다. 아직 출시 일정 등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실 제품이 공개된 만큼 머잖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가격은 다른 헤드폰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 비쌀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마음에 드는 것은 헤드폰 보관용 파우치도 샤넬 로고가 새겨져 헤드폰 대신 화장품 보관용 파우치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교체 가능한 헤드밴드와 노이즈 캔슬링이 매력적
투미 X 몬스터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애용하는 가방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투미도 몬스터 헤드폰과 손을 잡았다. 

몬스터 헤드폰은 자사의 ‘Inspiration’ 헤드폰에 투미의 디자인과 소재를 더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금속과 고무, 가죽 등을 헤드폰 곳곳에 사용하고 특히 블랙에 레드 컬러를 조합해 투미 특유의 느낌을 강하게 살렸다. 

▲투미의 디자인과 소재를 잘 적용시킨 몬스터 인스퍼레이션 한정판(사진=몬스터)
▲인스퍼레이션 투미 한정판의 구성품들(사진=몬스터)

이어컵과 연결된 금속 프레임에는 선명한 레드 컬러로 ‘TUMI’가 새겨졌고 헤드밴드 바깥 쪽은 교체할 수 있게 설계됐다. 교체용 밴드도 투미 가방 소재와 동일한 블랙 색상의 방탄 나일론, 블랙 색상의 가죽, 그리고 브라운 색상의 가죽 밴드가 모두 제공돼 취향대로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투미 한정판 헤드폰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까지 제공한다.


전용 파우치와 캐릭터 인형에 귀여움이 한가득
MCM X 비츠 일렉트로닉스

몬스터와 결별한 비츠 일렉트로닉스는 지난 5월 15일, MCM과 콜라보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 에디션에는 스튜디오 와이어리스 헤드폰(Studio Wireless Headphones), 필 스피커 캐릭터 번들(Pill Speaker Character bundle)과 필 스피커, 투어 이어폰(Tour earphones)이 포함되며 MCM 엠블럼이 새겨진 전용 가죽 케이스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헤드폰과 스피커 등에도 MCM 엠블럼이 새겨져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 이어폰, 헤드폰에 MCM의 엠블럼이 새겨진 한정판(사진=비츠 일렉트로닉스)
▲MCM과 콜라보한 비츠 스튜디오 헤드폰(사진=비츠 일렉트로닉스)

이 리미티드 에디션 중 캐릭터 번들을 구입할 경우 소형 MCM 백팩이 함께 제공된다. MCM 필 스피커는 58만 원, MCM 스튜디오 와이어리스 헤드폰과 맞춤 케이스는 87만 원, MCM 투어 이어폰과 래핑 케이스는 36만 5000원이다. 


블랙과 골드가 절묘하게 뒤섞인 특별한 에디션 
알렉산더 왕 X 비츠 일렉트로닉스 

유명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도 비츠 일렉트로닉스와 협업해 지난 2013년 알렉산더 왕 커스텀 버전을 공개했다. 

▲알렉산더 왕이 디자인한 비츠 필 블루투스 스피커(사진=비츠 일렉트로닉스)
▲간결함이 돋보이는 알렉산더 왕 커스텀 헤드폰(사진=비츠 일렉트로닉스)

‘알렉산더 왕 X 비츠 바이 닥터 드레 익스클루시브 콜렉션’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제품은 비츠의 대표 제품인 비츠 스튜디오(Beats Studio) 헤드폰과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인 비츠 필(Beats Pill), 그리고 이어폰인 유어비츠(urbeats)의 3종류였다. 

알렉산더 왕은 평소 비츠 바이 닥터 드레 헤드폰을 선호했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비츠 일렉트로닉스와 협업하게 됐다. 이 때의 경험을 토대로 비츠 일렉트로닉스는 후에 MCM과의 협업을 재차 진행하게 됐다. 

'흑형 간지' 따라잡기-몬스터오디오 골드 컬러 헤드폰 '24K'

작년부터 많은 스마트폰 업체들이 '금빛 색상'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몇몇 업체들은 '금색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을 위해 금색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 할 만큼 '중국 사랑'을 외쳐댔다. 그런데 실제 금색 제품들이 출시되자 중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폰6와 갤럭시S6 역시 금색 제품을 내놓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헤드폰 업체들도 앞다퉈 금색 제품을 내놓았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금빛 색상'이지 완전한 금색은 아니었다. 순금과 흡사한 색상을 균일하게 뽑아내는 것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국의 오디오 업체 '몬스터오디오'는 순금 색상과 거의 똑같은 헤드폰' 24K'를 출시했다.




몬스터오디오에 따르면 힙합 뮤지션들이 금 액세서리 장식을 많이 사용해 '힙합=골드'의 연결이 자연스럽다고. 특히 미국의 인기 랩퍼 '믹 밀(MEEK MILL)'을 비롯한 신예 힙합 뮤지션들이 '24K' 헤드폰을 선호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24K' 헤드폰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4K' 헤드폰은 기본적으로 힙합 뮤지션들에게 최적화된 헤드폰이다. 단단한 저음뿐 아니라 내구성도 우수하며 디제잉에 적합하도록 헤드폰 잭을 좌우 양 쪽 어디든 꽂을 수 있다. 또한 이어컵이 좌우로 회전해 스테이지의 함성과 음악을 동시에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제품과 함께 동봉되는 헤드폰 케이블 역시 아웃도어에 적합한 일반 길이의 케이블과 디제잉에 적합한 긴 케이블이 모두 제공된다. 





몬스터 오디오의 '24K' 헤드폰의 소비자가격은 48만 9000원이다. 

2015년 7월 12일 일요일

무선으로 즐기는 홈 엔터테인먼트 사운드, 젠하이저 신형 RS 시리즈 4종 출시

젠하이저는 오디오 애호가들을 위한 최고급 홈 엔터테인먼트용 무선 헤드폰 RS 시리즈 4종(RS 165, RS 175, RS 185, RS 195)을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무선 헤드폰 RS 시리즈 4종은 유선 헤드폰에 비해 음질이 떨어지는 무선 헤드폰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4종 모두 2.4GHz 밴드에서 작동하고 무선 작동범위는 RS 165가 30m, 나머지 모델은 100m로 넓은 게 특징이다.

 
총 4종의 RS 시리즈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각기 다른 취향에 맞춤화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RS 165는 저음이 강조된 활기찬 사운드를 제공하며, 가상 서라운드 모드를 채택해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는 RS 175는 다이내믹 베이스를 취향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풍부하면서도 안정적인 사운드를 전송하는 RS 185는 다른 신모델들과 달리 오픈형 디자인으로 섬세한 비압축 사운드와 최적의 무선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완벽한 맞춤형 사운드를 위해 수동으로 입력 레벨 조절이 가능하다. RS 195은 사용자의 특별한 청취 요구를 충족시키는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리셋 모드는 음성을 명료하게 전달해줘 TV 시청 혹은 음악 감상 시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사운드를 조절할 수 있다. RS 175, RS 185 및 RS 195 모델에는 디지털 광 입력 단자를 제공한다.
 
올리버 베르그(Oliver Berg) 젠하이저 제품 담당 매니저는 “가정 내에서 영화를 감상하거나 음악 감상을 할 때 젠하이저의 무선 헤드셋이 제공하는 자유로움은 말 그대로 음악의 바다에 빠지는 듯한 느낌을 선사할 것”이라며 “디지털 무선 헤드폰 시장의 리더로서 젠하이저는 새로운 RS 라인업 출시로 한층 더 선도적인 기업이 됐다. 젠하이저의 고품질 유선 오디오의 기술과 노하우로 탄생한 무선 해드폰 기술이 제공하는 높은 대역의 뛰어난 음질과 젠하이저 RS만의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함은 기존의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무선 헤드폰 RS 시리즈는 7월 중순 판매될 예정이며, 소비자 가격은 각각 RS 165 28민 3000원, RS 175 36만 원, RS 185 51만 5000원,  RS 195 57만 9000원이다.

2015년 6월 22일 월요일

'솔로2 와이어리스' 음질, 이게 진정 닥터드레?…"정말로?"

비츠 일렉트로닉스가 스테디셀러 ‘솔로’ 시리즈 최신작 ‘비츠 솔로2 와이어리스’ 헤드폰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재생이 가장 큰 특징이다. 비츠 제품 중에서는 처음으로 배터리가 다 닳아 없으면 패시브 모드로 전환, 동봉된 유선 케이블을 연결해 지속적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좀 더 상위 모델인 스튜디오 2.0 와이어리스가 유선 재생이 아예 안 되는 점을 생각하면 늦은 감은 있지만 꼭 필요한 기능을 이제야 넣었다는 인상이다. 

 
경쟁자가 없는 독보적인 디자인

우선, 이 제품을 설명하기에 앞서 디자인에 대해 먼저 언급할 필요가 있다. 비츠 헤드폰은 이를테면 ‘혜드폰 계의 애플’이라 할 수 있다. 동의하지 않는 이도 있겠지만, 음악을 듣기 위한 ‘도구’에 머물렀던 헤드폰에 디자인 차별화를 꾀하고 컬러를 다양하게 제작해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품의 가치를 높였다. 그 결과 세계 유명 헤드폰 제조사들 상당수가 ‘닥터드레’ 식 디자인을 좇게 됐다. 

▲블루투스 재생 기능이 추가된 '솔로2 와이어리스'(사진=CJ E&M)

솔로2 와이어리스는 기존 모델인 솔로2와 디자인이 같다. 여기에 블루투스 기능만 추가했다. 솔로2는 전작인 솔로HD와 비교했을 때 하우징 부를 둥그스름하게 다듬었고 헤어밴드, 이어컵, 이어패드, 심지어 케이블까지도 색상을 통일시켰다. 헤드폰 전체가 단색으로 만들어져 좀 더 화사하고, 단아해진 인상이다. 또 나사 하나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꼼꼼한 설계도 애플의 기기들을 닮았다. 하긴, 애플이 비츠 일렉트로닉스를 인수했으니 앞으로는 더 두 회사 제품 간 공통점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전용 마이크로 USB 포트와 유선 연결용 3.5mm 이어폰 잭이 제공되는 '솔로2 와이어리스'
제품 하단 왼쪽에는 유선 연결을 위한 3.5mm 잭이, 오른쪽에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USB 포트가 달려 있다. 마이크로 USB 포트 위쪽의 돌출된 부분을 누르면 전원을 온·오프하거나 페어링할 수 있다. 왼쪽에는 작은 LED 창이 5개 나란히 위치해 배터리 잔량을 단계별로 표시해 준다. 헤드폰 사용 중 전화가 걸려올 때 왼쪽 이어컵의 ‘b’ 로고를 누르면 통화가 가능하고 음악 감상 중 한 번 누르면 일시정지, 2번 빠르게 누르면 다음 곡 재생, 3번 빠르게 누르면 이전 곡 재생이 가능하다. 

리뷰에 사용한 제품은 빨간색이었는데, 이어패드 가죽까지 빨간색인 점이 인상적이다. 온이어 타입이지만 이어패드가 두툼하고 탄력도 상당해 착용하면 적당히 귀에 밀착돼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준다. 장시간 착용해도 귀에 그리 압박감이 느껴지지 않으며 헤드폰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머리에 잘 고정된다. 

▲솔로2 와이어리스 착용 모습

패키지 안에는 네오프렌 소재의 헤드폰 파우치가 함께 제공된다. 스튜디오 2.0 와이어리스의 하드 케이스와 비교하면 무척 작고 푹신푹신한 재질 덕분에 헤드폰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헤드폰을 수납하거나 꺼낼 때 지퍼에 긁히지 않도록 흰색 천을 2중으로 덧댄 세심함이 엿보인다. 

▲크기가 작고 푹신한 재질로 돼 있어 제품 보호와 수납이 용이한 파우치가 함께 제공된다.
박스 안쪽에는 사용 설명서와 ‘b’ 로고 스티커 등이 있고 충전용 마이크로 USB 케이블, 3.5mm AUX 케이블, 파우치에 연결할 수 있는 금속 고리가 부속 액세서리로 들어 있다. 

 
저음만 강하다고? 이번엔 밸런스 튜닝에 무선 재생까지 갖춰

▲총 4가지 색상으로 국내에 출시된 '솔로2 와이어리스'(사진=CJ E&M)

그렇다면 헤드폰의 성능은 어떨까? 솔로2 와이어리스의 품질은 한 마디로 “끝내준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솔로HD가 저음이 과도하게 많이 재생되고, 그마저도 퍼지는 저음이었다면, 솔로2 와이어리스는 저음과 중음, 고음 간 밸런스가 굉장히 잘 맞춰졌다. 특정 장르에 강한 제품이 아니라 거의 모든 장르의 음악에 충실한 모범생 사운드다. 우시오 코타루의 기타 연주곡에서는 현의 튕김과 잔향감이 상당하고 미조구치 하지메의 첼로 연주도 훌륭하게 재생해낸다. 비츠 헤드폰으로 관현악곡을 만족하며 들을 수 있다니! 내심 소리를 무시했었는데 솔로2 와이어리스는 무선으로 재생해도, 어떤 장르를 재생해도 기대 이상의 실력을 보여준다. 
 
기자만 그렇게 느꼈나 싶어 아마존의 고객 평과 씨넷 등 외신 매체의 평가를 찾아봤더니 대체로 품질이 전작에 비해 월등히 향상됐다며 후한 평가를 내렸다. 
 
유선 연결 시에도 소리가 매우 좋다. 단 무선 재생했을 때보다 볼륨 레벨이 살짝 커진다. 

▲여러 장르 음악 재생에 모두 어울리도록 음질이 개선됐다.

밸런스가 상당히 좋아졌지만 저음의 풍성함도 잃지 않았다. 50센트, 케이난(Knaan)의 곡을 들으면 단단하고 강렬한 저음의 진동을 만끽할 수 있다. 
 
물론 프리미엄 사양의 헤드폰이 아니고, 밀폐형 온이어 타입 헤드폰이기에 하이파이적인 해상력을 느끼기는 어렵다. 공간감이 매우 넓은 것은 아니고, 다이내믹레인지에서 좀 더 뻗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같은 등급의 헤드폰들과 겨뤘을 때 상당한 수준이다. 디자인적인 완성도와 브랜드 파워를 감안하면 굉장히 잘 만든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오히려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은 가격이다. 솔로2의 소비자가격이 29만원인데 반해 무선 기능이 추가된 솔로2 와이어리스의 가격은 43만 5000원이다.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유선 제품에 무선 기능이 추가되면 100달러 정도 가격이 오른다. 해외 판매 가격은 솔로2가 199달러, 솔로2 와이어리스가 299달러다. 이를 환율로 계산하면 약 33만 원인데 그 보다 10만 원 정도 높게 책정됐다. 

비츠 일렉트로닉스의 가격은 수입 원가에 적정 마진을 붙여 애플 측의 검토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다소 비싼 가격표지만 가장 인기 있고, 디자인이 우수한 만큼 약간의 가격 인상 분에 대해서는 납득할 수 있다. 그 납득 분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에 대해서는 ‘AS 비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비츠 일렉트로닉스는 구매 후 일정 기간 내 고장이 발생할 경우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방식이다. 애플의 리퍼폰 정책과 유사하다. 따라서 정품 구입 시 1년 이내 소비자 과실이 아닌 고장 발생 시에는 새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해지는 셈이다. 

참고로, 비츠의 헤드폰은 과거 5년간 몬스터케이블이 제조를 도맡아 했으나 2012년 1월, 파트너십이 종료됐다. 현재는 비츠가 직접 디자인과 유닛 설계를 맡아서 하고 있다. 여기에 작년 5월, 애플이 비츠 일렉트로닉스를 30억 달러에 인수함에 따라 비츠 기기들의 AS도 애플 서비스센터로 이관됐다. 



GOOD 
눈에 띄는 디자인. 예쁘고, 멋지고, 세련됐다. 한 마디로 끝내준다. 
비츠 헤드폰 중 처음으로 배터리 소진 시 유선 재생이 가능하다. 
비약적인 사운드 퀄리티 향상. 힙합 마니아의 전유물에서 탈피 

BAD 
타사 제품보다 조금 비싼 가격표만이 유일한 불만이다. 

총평 
기자는 개인적으로 보사노바 재즈와 발라드, 컨트리 뮤직 같이 차분한 곡들을 좋아하는데 비츠 솔로2 와이어리스로 충분히 즐기기 좋다. 렌카, 마리에 딕비, 안 샐리, 프리실라 안 같은 뮤지션의 노래를 비츠 헤드폰으로 즐길 수 있게 될 줄이야!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신박하고 이쁜 오테의 스튜디오 모니터링 헤드폰' ATH-M50xDG'

세기AT가 ‘오디오테크니카’가 모니터링 헤드폰 ATH-M50xDG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ATH-M50x 모델에 다크그린(Dark Green)과 골드(Gold) 컬러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ATH-M50xDG는 넓은 주파수 대역을 통한 균형 잡힌 선명한 사운드가 특징으로, 스튜디오 믹싱·녹음, 마스터링, 디제잉 등 다양한 작업 중 정확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소리의 왜곡이 적고 재생 주파수 대역이 넓어 전문 음악작업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음악, 영화 감상이나 홈 레코딩의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유용하다.

 
ATH-M50xDG는 대구경 45mm 네오디뮴 드라이버와 넓은 주파수 응답을 제공하는 CCAW 보이스 코일을 내장해 고음질의 사운드를 재생한다. 15Hz-28,000Hz의 넓은 재생 주파수 범위로 전 음역대를 명료하게 재생하면서, 특히 풍성하고 타격감 있는 저음을 실현한다. 귀 주변을 완전히 밀착하는 타원형 이어컵을 채용해 주변 소음으로부터의 차음성을 높여 모니터링에 집중할 수 있다.
 
또 장시간 모니터링하는 사용자를 고려해 기능성을 더했다. 헤드밴드와 이어패드에는 슬리브 소재의 부드러운 패드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한 쪽으로 작업해야 하는 경우를 위해 90도 회전 방식의 이어컵을 채용했으며, 헤드폰이 반으로 접히는 폴딩 구조로 휴대가 용이하다.
 
케이블은 분리가 가능한 탈착식으로 용도에 맞춰 쓸 수 있도록 기본 1.2m 케이블, 스튜디오용 3m 케이블, 디제잉용 컬 케이블 등 총 3가지 형태의 케이블이 제공된다. 전용 파우치가 있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 소비자가격은 23만 1000원이다.

2015년 6월 14일 일요일

자브라가 만든 프리미엄급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자브라 베가'

146년 전통의 덴마크 커뮤니케이션 기업 자브라는 자브라 최초의 오버이어 타입 헤드폰 ‘자브라 베가(Jabra Vega)’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브라 베가’는 귀를 완전히 덮는 오버이어 타입의 헤드폰으로, 효과적인 소음 차단을 돕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됐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탑재된 마이크가 외부 소음의 파장을 분석하고 그와 반대되는 파장을 생성해 외부음을 차단하는 기술로, 최대 99% 소음을 차단해 더욱 선명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버튼으로 사용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자브라는 소비자들이 음악을 듣는 중 외부 소음을 듣기 원치 않는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개발했다. 자브라는 귀 전체를 완전히 덮는 오버이어 타입이 외부 소음 억제에 좀 더 효과적이어서 베가를 오버이어 타입으로 만들었으며, 여기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더해 소음 억제력을 강화했다. 

 
자브라는 또 소음이 많은 외부에서의 착용을 고려해 내구성에도 만전을 기했다. 꼬임과 단선에 강한 패브릭 소재의 케이블을 채택했고 알루미늄 프레임, 강철 힌지 등을 사용해 외부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함을 갖췄다. 자브라 베가는 15kg 케이블 장력 테스트, 1.5m 낙하 테스트와 1만 회의 유연성 테스트를 통과했을 정도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 밖에 자브라 베가는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메모리폼 이어컵과 땀이나 충격 오염에 강한 우레탄 밴드를 적용해 장기간 착용으로 인한 귀의 부담을 덜었다. 케이블 컨트롤러로 음악과 통화를 제어할 수 있어 사용자의 자유로운 움직임과 편리한 음악감상·통화 환경을 지원한다. 

오른쪽 이어컵의 외부 청음기능 버튼(Eavesdrop)을 터치하면 즉각 헤드폰의 사운드를 음소거해 헤드폰을 벗지 않아도 주변 소리를 언제들을 수 있다. 또한 자브라 사운드 앱(Jabra Sound App)과 연동하면 돌비 디지털 플러스(Dolby Digital Plus)로 보다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사운드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조나단 탕(Jonathan Tang) 자브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총괄 대표는 “자브라 베가는 외부의 소음이 많은 공간에도 탁월한 음질을 제공, 사운드에 집중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브라는 보다 우수한 음질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끊임 없는 연구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브라 베가는 소비자가 34만 9000원으로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자브라의 모든 제품에는 1년간의 무상 수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브라는 베가 런칭을 기념해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서 50대 한정수량 할인특가전을 선보인다. 6월 30일까지 제품을 구매 한 모든 고객에게 엘라고 헤드폰 스탠드를 증정하며 포토상품평과 프리미엄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 중 이메일 참여자 3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12만 9000원 상당의 자브라 솔메이트 미니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옥션 이벤트 페이지(http://promotion.auction.co.kr/promotion/MD/eventview.aspx?txtMD=07FD03BE65)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