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몬스터 헤드폰의 관계자를 만났습니다. 한참 얘기 중에 마일스 데이비스 트럼펫 이어폰 얘기가 나왔어요. 트럼펫을 형상화시킨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디자인 이어폰입니다. 줄도 파란 색인데 이건 블루노트 레이블을 뜻하는 건가 싶네요.
저야 예전에 보고 별 관심 안 가졌지만 디자인 하나는 최고였거든요. 근데 이 제품은 몬스터 헤드폰들이나 이전 닥터드레 헤드폰 만들 때처럼 저음을 강조한 제품이 아니고 밸런스 잘 잡힌 이어폰이라 합니다. 또 드라이버가 앞으로 돌출돼 있어 귀에 꽂으면 재생음이 귀에 전부 꽂히며, 공간감도 여느 이어폰들보다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 얘기를 듣고 나서 다시 찾아보니 지금은 품절인 제품이네요. 해외에선 좀 비싼 듯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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