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6일 월요일

크리스토퍼 빅 오포 프로덕트 매니저 "소니·젠하이저와 겨룰 자신있다"

오포(OPPO)는 AV 마니아에게는 고음질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IT 전문가에게는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브랜드로 친숙한 기업이다. 2004년에 설립된 오포는 중국 기업이지만 현재 본사가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위치해 있어 소비자들이 걱정하는(?) 중국색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기업이기도 하다. 


“본사 위치가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하다 보니 지리적인 이점이 상당합니다. 가령 DAC 칩셋 제조사인 ESS테크놀로지와의 거리가 고작 15km 거리에 불과해, 제품을 개발하는 와중에 필요한 것이 발생하면 서로 만나 수정하거나 즉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고 빠른 의사전달이 가능한 건 대단한 장점이죠.”
 
크리스토퍼 빅(Christopher Vick) 오포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퍼스널 오디오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처럼 오포에 대해 설명했다. 

“오포의 자매회사라 할 수 있는 오포 모바일이 있습니다. 오포 모바일의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그 회사에 관련된 자원을 많이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만큼 품질이나 부품 공급자들 간의 연계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는 오포의 궁극적인 목표가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포는 제품의 개발과 함께 고객서비스도 한 곳에서 이뤄집니다. 그래서 어느 회사보다 서비스가 빠르게 이뤄지죠. 개발 팀은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협력사들은 주문량이 많아지다 보니 만족감을 얻고 있습니다.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을 가질 수 있게 되니 서비스 부문에서 불만 접수가 다른 회사들보다 상당히 적을 수밖에 없지요.”

오포가 2004년 처음 DVD 플레이어를 출시했을 때에도 이미 세계에는 수많은 업체들이 대동소이한 제품들을 내놓았다. 그러나 가격 대비 품질 면에서 좋다는 것이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면서 서서히 판매량이 늘었고 2009년에 유니버설 블루레이 플레이어인 ‘BDP-83’을 출시해 지금까지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3세대 모델까지 출시됐고 그 제품이 수상 경력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지난 2~3년간 오포가 다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계기는 퍼스널 오디오 제품 출시 입니다. 오포는 고객의 피드백을 실제 제품에 적용해 내놓곤 하는데, BDP-105에 쓰인 기술을 홈씨어터 제품과 퍼스널 오디오 제품에 탑재하면서 호평받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스토퍼에 따르면 오포가 헤드폰을 만들게 된 계기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테스트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종류의 헤드폰을 사용하게 됐는데, 만족할 만한 기능과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을 찾다 직접 개발하는 방향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오포의 첫 헤드폰인 PM1은 작년에 출시됐다. 오포는 헤드밴드의 편안한 착용감과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사운드에 주안점을 둬 제품을 설계했고, 음질을 더욱 향상시켜 주는 거치형 헤드폰 앰프 HA1도 선보였다. 

“PM2 헤드폰까지 선보인 시점에서 소비자들이 야외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밀폐형 헤드폰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많이 줬습니다. 그래서 손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콤팩트한 크기의 PM3가 만들어지게 됐고, 마찬가지로 헤드폰 앰프도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가볍고 슬림하게 설계한 HA2를 선보이게 됐습니다.”

PM3는 착용감도 좋고 저 임피던스에서 102dB의 음압감도를 나타내 구동이 쉽다. 특히 아웃도어를 겨냥한 제품답게 비행기나 전철, 사무실 등의 환경소음으로부터 음악감상을 방해 받지 않도록 차음성에 상당히 신경 썼다고 한다. 

“HA2는 헤드폰 앰프로서만 기능하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외장 배터리 기능도 제공하지요. 고속충전 기능을 제공해 30분만 충전하면 배터리 용량의 70% 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HA2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DAC의 경우, ESS의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PC와 맥, 안드로이 등의 기기뿐 아니라 애플의 MFi 인증을 받아 애플의 카메라 키트 없이 직접 연결해 고음질 음원을 재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 제품의 장점입니다.”

직접 청음하며 제품의 품질에 자신감을 표현하는 크리스토퍼 빅 프로덕트 매니저
▲ 직접 청음하며 제품의 품질에 자신감을 표현하는 크리스토퍼 빅 프로덕트 매니저

크리스토퍼는 휴대하는 제품인 만큼 디자인도 품질만큼 중요하다며 직접 헤드폰 앰프를 손에 쥐고 헤드폰을 착용했다. HA2는 가죽 커버에 정밀한 스티치 장식이 가미돼 매우 세련된 느낌이다. 

“지금까지 하이파이 제품들은 진지하고 무거운 느낌이 짙었는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 예쁜 제품으로 만들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토퍼는 한국에서의 오포의 인지도가 아직 낮다고 말했다. 

“아직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낮지만 오포는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등 많은 브랜치를 가지고 있고 제품을 출시하기에 앞서 각각의 지역에서 원하는 기능을 탑재하는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카메라 키트 없이 애플 제품을 직접 연결하는 것도 일본 쪽에서의 요구였지요. 이런 빠른 시장 대응과 높은 품질, 뛰어난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라면 젠하이저나 소니가 결코 경쟁하기 어려운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5년 4월 2일 목요일

젠하이저, 모멘텀 2세대/모멘텀 온이어 2세대 출시하며 2015년 판매량 만회 노리다

2012년 전까지, 제 기억으로는 젠하이저가 국내에서 매출 1위였고 소니코리아가 판매량 1위였습니다. 그런데 2012년 하반기 들어서면서부터 소니가 수량과 매출로 모두 앞서나가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소니코리아
-타이거JK, 윤미래, 김예림, 유희열, 아이유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 모델로 기용->인지도 확대
-MDR-1R/NWZ-ZX1/PHA-1/MDR-Z7 등 고가 제품을 연속으로 출시하며 평균 판매단가가 5만원 이하였던 것을 20만원대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젠하이저
-HDVD800과 HD700 같은 상위 모델의 판매량 저조
-출시된 지 굉장히 오래된 HD600, HD650이 여전히 인기리에 판매 중. 하지만 제품 당 마진이 크게 줄어 영업이익 개선에 별 도움이 안 됨
-모멘텀 시리즈가 성공했지만 차기작인 어반나이트 시리즈의 흥행 참패
-제품의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하지 않고 디자인이 요즘 트렌드에서 벗어나 있어 젊은 층의 선호도가 낮음
이게 제가 생각한 이유입니다. 특히 어반나이트는 모멘텀 시리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다니면서 착용한 이를 한 명도 못 봤네요.
하지만 젠하이저가 모멘텀 2세대, 모멘텀 온이어 2세대를 출시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디자인이 지금도 먹힐가요? 내심 불안불안하네요~.



젠하이저, 빅히트 모델인 모멘텀 시리즈의 '2세대' 제품 출시

독일 음향 전문 업체 젠하이저가 자사의 대표 히트상품인 모멘텀 시리즈의 차세대 버전인 모멘텀(MOMENTUM) 및 모멘텀 온이어(MOMENTUM On-Ear) 2세대를 출시했다.

기존 모멘텀 시리즈는 타협하지 않는 사운드 성능과 미니멀한 스타일, 최고급 재질로 제작돼 하이엔드 헤드폰의 기준을 새롭게 재정립하며,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 선보여진 모멘텀 2세대 시리즈는 한층 더 탁월해진 착용감과 함께 폴딩 기능을 제공하는 접이식 헤드폰으로 휴대성이 더욱 강화됐다.

찰스 차(Charles Cha) 젠하이저 제품 매니저는 “모멘텀 헤드폰은 우리의 비전과 열정을 반영한 제품으로 타협하지 않는 사운드, 혁신적인 기술, 최고급 소재를 기반으로 제작된 제품”이라며 “젠하이저는 한발 더 나아가 편안함과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한 모멘텀 2세대 제품을 선보이게 됐으며, 이는 오디오 전문가들에 의해 독자 개발된 트랜스듀서가 탑재돼 베이스가 강조된 섬세하고 순수한 모멘텀 시리즈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뛰어난 착용감과 최고의 편의성 모두 갖춰

 -2세대 모멘텀 헤드폰
 -2세대 모멘텀 온이어 헤드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모멘텀 2세대는 우아한 블랙, 아이보리 색상으로 출시 됐으며, 모멘텀 온이어 제품은 블랙, 아이보리, 브라운 등으로 선택 가능하다. 모멘텀 2세대 시리즈는 기존 모델을 능가하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수준의 착용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모멘텀과 모멘텀 온이어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각각 고급스러운 가죽소재와 알칸테라 소재가 사용됐으며, 헤드 밴드 구조는 둥근 타원형으로 디자인돼 사용자가 더욱 완벽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오버 이어(over-ear) 타입의 모멘텀 이어패드는 더욱 크고 두툼해져 푹신하고 편안함 착용감을 자랑하며, 비대칭으로 디자인돼 외부 소음을 잘 차단해준다. 또한 모멘텀 온이어 2세대의 이어패드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및 요트에 활용되는 고급 소재인 알칸테라로 제작돼 탁월한 내구성과 통기성, 부드러운 촉감 등 최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새로운 모멘텀 시리즈는 폴딩 기능을 제공하는 접이식 헤드폰으로, 함께 제공되는 파우치에 넣어 편리하게 보관 및 휴대할 수 있다. 또한 가볍고 튼튼한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가 사용된 슬라이더는 이동 중에도 문제가 없는 뛰어난 내구성과 함께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한 사용자들은 3가지 버튼이 장착된 마이크 내장 인라인 리모컨으로 음악 감상 및 통화 기능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모멘텀 2세대 시리즈는 애플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제공된다. 안드로이드 버전 모델은 젠하이저 온/오프라인 주요 판매처(젠하이저 뮤직카페, 롯데백화점 명동점 '더 가젯 매장', 대학로 이어폰샵, 교보 핫트렉스 광화문점 등)를 통해 판매 중이며, IOS버전 모델은 오는 4월초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모멘텀 및 모멘텀 온이어 2세대 가격은 각각 449,000원 및 289,000원이며, 모두 2년 간의 국제 무상 보증 기간이 제공된다.

모멘텀과 함께하는 아티스트들

전설적인 휴먼 비트박스 이클립스(EKLIPS), 사운드 아티스트 닉 노박(Nik Novak)과 디 메인스톤(Di Mainstone) 그리고 혁신적인 음악의 선구자 이모젠 힙(Imogen Heap)은 모두 모멘텀을 사용한다. 젠하이저는 스포티파이와 함께 이처럼 독특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작업과 열정을 소개하기 위해 소셜 비디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www.sennheiser-momentum.com

정교한 사운드 튜닝이 돋보이는 헤드폰 '카이스터 FROM 4.0' 출시

미국의 음향 브랜드 코비(COBY) 국내 총판이며 국산 브랜드 카이스터(Kaister) 제품을 출시하는 아임커머스가 오랜만에 신제품 헤드폰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아임커머스가 출시한 ‘카이스터 FROM4.0’ 헤드폰은 ‘합리적인 가격’,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깊은 중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특징으로 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위해 메탈 하우징, 메탈 그로시 행거를 사용했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카이스터 FROM 4.0 메탈 블랙 헤드폰(사진=아임커머스)
▲ 카이스터 FROM 4.0 메탈 블랙 헤드폰(사진=아임커머스)
카이스터 FROM 4.0 메탈 엠버 헤드폰(사진=아임커머스)
▲ 카이스터 FROM 4.0 메탈 엠버 헤드폰(사진=아임커머스)
케이블은 왼쪽 하우징 하단에 마련된 잭에 연결하는 착탈식 싱글 와이어 타입으로, 단선의 위험이 적고 오른쪽에 선이 연결되지 않아 착용 중 오른손 사용이 자유롭다. 또한 통화와 선곡·재생이 가능한 마이크 케이블을 추가로 제공해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하기 알맞다.

카이스터 FROM 4.0은 40mm 구경의 강력한 드라이버 유닛을 사용했으며 재생 주파수 범위는 20Hz~20kHz다. 임피던스는 40옴(ohm), 음압감도는 107dB로 스마트폰으로도 구동이 손쉽도록 설계됐다.

카이스터 FROM 4.0은 단지 가청 주파수대역을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음악성 있게 소리를 재생하도록 수만 번의 사운드 테스팅과 밸런싱 작업을 거쳤다. 오랫동안 이어폰을 출시하며 쌓은 음질 노하우를 담아 저음부터 고음까지 전 대역의 밸런스가 우수하며, 특히 풍성한 저음으로 넓은 공간감과 펀치력을 들려주는 동시에 선명하고 깨끗한 고음을 들려줘 미세한 소리도 놓치지 않는다.

카이스터 FROM 4.0은 야외에서 사용하기 좋은 온이어(On-Ear) 타입으로 완성됐고 무게도 162g으로 매우 가벼워 장시간 착용하거나 휴대하기 좋다. 이어패드와 헤어밴드도 매우 푹신하며 하우징은 90도 가까이 회전시킬 수 있어 서류가방 같은 얇은 곳에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 휴대용 파우치도 기본 제공된다. 제품의 색상은 메탈 엠버, 메탈 블랙 2종으로 출시된다.

아임커머스 관계자는 “디자인과 음질, 만듦새 면에서 카이스터 FROM4.0보다 2배 이상 비싼 제품과 견주어도 자신 있다”면서 “카이스터 FROM4.0은 지금까지 대기업 제품들이 부풀려 온 헤드폰 가격의 거품을 뺀 고음질 제품으로 헤드폰 대중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이스터 FROM 4.0의 소비자가격은 8만 9000원이다

"비싸도 너무 비싸"…아스텔앤컨, 2년 반 동안 가격 5배 인상

국내 포터블 오디오 시장을 이끌었던 아이리버가 스튜디오 마스터 수준의 고음질 음원을 재생하는 ‘아스텔앤컨(Astell&kern)’ 플레이어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6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아이리버는 아스텔앤컨 시리즈의 성공에 고무돼 올해 초 1400만원짜리 거치형 네트워크 오디오 플레이어인 ‘AK500N’을 선보였고, 4월 중 AK500N과 함께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AK500A’와 파워 서플라이 ‘AK500P’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세 제품의 합산 금액은 2000만원 선에 달할 것으로 로 관측된다. 
아이리버는 아스텔앤컨이 해외 유명 오디오 매체에서도 잇단 호평을 받자 ‘하이엔드 오디오’를 지향하기로 결심했다. 음질에 타협하지 않고 모든 물량을 투입해 최고급 오디오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이러한 ‘엔지니어’적 발상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이 배로 오르자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아이리버가 처음 선보인 1호 아스텔앤컨은 2012년 10월경에 출시된 ‘AK100’이다.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자그마치 69만 8000원으로, 일반적인 MP3 플레이어와 비교가 안 되는 높은 판매가격을 자랑했다. 
 
당시 아이리버 측은 “철저히 고음질을 추구하며 고급 부품을 적용한 만큼 MP3 플레이어와 가격이 같을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AK100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192kHz/24bit 고음질 음원 재생이 가능한 플레이어였다. 
AK100이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자 아이리버는 좀 더 음질을 가다듬은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그리고 후속작인 AK120이 이듬해 5월 출시됐다. 이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AK100보다 2배 이상 오른 148만 원에 달했다.
 
아이리버 측은 “WM8740 DAC 칩셋을 2개 사용하고 블루투스 3.0도 지원하는 등 AK100보다 상위 모델이며 디자인도 개선됐다”고 가격 인상 요인을 설명했다. 
이 2 모델의 2세대 버전은 그로부터 1년이 지난 2014년 5월 출시됐다. DSD 음원 재생, 시러스 로직의 CS4398 DAC 장착 등 기능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지만 소비자가격은 2세대 AK100이 109만 원, 2세대 AK120이 198만 원으로 모두 인상됐다. 


이 보다 앞선 2014년 1월에는 아이리버가 가진 모든 기술을 투입해 만든 최상위 아스텔앤컨 ‘AK240’이 출시됐다.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하고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두랄루민과 카본 파이버 소재를 사용한 AK240의 소비자 가격이 278만원으로 책정되며 또 다시 큰 폭으로 올랐다. 
 
그런데 아스텔앤컨의 가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아이리버는 올해 초 AK240의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인 ‘AK240SS’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자그마치 349만 원이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AK240과 AK240SS는 두랄루민이 스테인리스 스틸로 변경됐을 뿐 스펙은 동일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음질적인 개선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아스텔앤컨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기존의 AK240은 아노다이징 처리된 두랄루민 바디에 레이저 에칭을 통해 몇 개의 그라운드 포인트를 적용했습니다. 반면 순수한 스테인리스 스틸 바디 전체를 GND(그라운드, 접지)로 사용하는 AK240SS의 경우 더 넓은 면적과 더 많은 GND 포인트를 통해 기존 제품 대비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음질 개선을 가져왔습니다”라는 설명을 볼 수 있다. 재질을 바꿔 그라운드 노이즈를 줄였다는 것인데, 그것만으로 무려 71만 원이나 인상한 것이다. 이를 두고 소비자들도 "비싸도 너무 비싸다"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포터블 고음질 플레이어는 아이리버의 아스텔앤컨 시리즈와 소니 제품이 대표적이다. 아이리버의 끝 없는 가격 인상과 달리 소니코리아는 첫 제품인 NWZ-ZX1을 79만 9000원에 출시한 이후 24만 9000원짜리 보급형 모델 ‘NWZ-A15’와 139만 9000원짜리 플래그십 모델 ‘NW-ZX2’를 나란히 출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있어 아이리버와 대조를 이룬다.

하이엔드 유닛 제조사 비파가 만든 포터블 스피커 '코펜하겐'

덴마크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비파(Vifa)'는 1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통해 비파 ‘코펜하겐(Copenhagen)’을 국내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비파(Vifa)는 본래 스피커에 사용되는 고급 유닛을 전문으로 제조해온 유닛 제조사다. 전 세계적으로 스카닝, 아큐톤 등과 함께 하이엔드 스피커 업체에 유닛을 공급해오다 최근 들어서는 직접 스피커를 제조하며 오디오 제조사로 변신했고, 국내에는 까사델소니도를 통해 정식 수입된다.






 
코펜하겐은 그런 비파의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 경험에 최신 기술과 전통적인 북유럽 디자인을 결합해 완성된 무선 포터블 오디오 시스템이다.
 
코펜하겐은 기존 무선 스피커와는 차원이 다른 사운드를 들려준다. 6개의 TI 디지털 퓨어 패스 앰플리파이어(TI Digital Pure Path Amplifier)와 포스 밸런스드 우퍼 시스템(Force Balanced Woofer System)을 장착해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최적화된 대역 밸런스를 실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무선 기능을 지원한다. 블루투스(apt-X), 에어플레이(Airplay), DLNA, Wi-Fi 다이렉트 등 다양한 무선 연결 방식 통해 스트리밍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제공된 케이블로 아날로그 또는 옵티컬 연결도 가능하다.
 
또한 최대 5시간까지 지속 가능한 배터리가 내장돼 집안 곳곳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휴대성이 좋아 가벼운 피크닉이나 글램핑에서도 이용하기 알맞다.
 
해당 제품은 손잡이가 있는 간결한 사각디자인으로 가방을 연상시킨다. 상반된 소재의 패브릭과 알루미늄 프레임의 조화로운 사용, 음각으로 새겨진 로고, 수를 놓아 만든 볼륨 버튼 등으로 디자인에 완성도를 더했다.
 
무엇보다 명품 북유럽 가구에 주로 사용되는 크바드라트(Kvadrat) 패브릭 소재로 스피커 전체를 감싼 점이 돋보인다. 6가지 색상의 코펜하겐은 본래의 스피커 기능 외 집 안에 포인트를 더하는 오브제 또는 홈데코 아이템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이미 이 제품은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베스트 제품 디자인상을 받으며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수입원인 까사델소니도는 비파 코펜하겐의 뛰어난 사운드 완성도와 디자인을 고려해 국내 런칭행사를 이번에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가졌다. 비파 코펜하겐의 국내 소비자가격은 129만 원이다. 

오디오테크니카, 고음질 솔리드베이스 블루투스 헤드폰·이어폰 3종 출시

고성능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오디오테크니카(www.audio-technica.co.kr)’가 무선으로 음악 감상 및 통화 가능한 고음질 블루투스 헤드폰(ATH-WS99BT) 및 이어폰(ATH-CKS77XBT, ATH-CKS55XBT) 3종을 출시했다.

단단하고 풍성한 중∙저음이 특징인 ‘솔리드베이스(Solid Bass)’ 라인의 신규 모델로, EDM∙락∙힙합 등 강한 비트의 음악에 최적화된 ‘솔리드베이스’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는 그대로 즐기면서 자유롭게 양 손을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의 편리성이 더해진 것이 장점이다.

더욱이 무선에서의 음질 저하 우려를 상쇄시키며 음질과 타격감은 한층 강화됐다. 3종의 제품 모두 헤드폰 앰프를 내장하여 선명하고 풍부한 고음질의 사운드를 재생한다. 특히 ATH-WS99BT 및 ATH-CKS77XBT 모델은 Apt-X 코덱을 지원하여 무선임에도 불구하고 CD 수준의 고음질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 AAC 코덱이 지원되어 스트리밍 음악 감상 시에도 음질의 열화를 낮춰 준다. 뿐만 아니라, 하우징 내 별도의 챔버(Chamber, 공기실) 구조를 적용해 공기의 흐름을 탄력적으로 증폭시키며 단단한 저음을 재생, 파워풀하고 타격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최대 8개 기기까지 메모리 되며, 여러 기기를 페어링하여 필요에 따라 편리하게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가 내장되어 음악 감상 중에도 전화가 올 경우 핸즈프리 통화도 가능하다.

ATH-WS99BT 헤드폰은 귀를 완전히 감싸 차음성을 높여주는 오버이어 타입이며, 이어컵은 180도로 접을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유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과 USB 충전 케이블, 휴대 및 보관이 편리한 전용 파우치가 함께 제공된다. 가격 ATH-WS99BT 330,000원

ATH-CKS77XBT 및 ATH-CKS55XBT 이어폰은 좌우를 유연한 케이블로 연결한 넥밴드 타입으로, 딱딱한 넥밴드 타입을 불편해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적합하다. 이어피스는 살짝 안으로 밀려 들어가 안정적인 착용감과 높은 차음성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귀에 맞춘 4가지 사이즈의 이어피스와 전용 파우치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 가격 ATH-CKS77XBT 165,000원, ATH-CKS55XBT 110,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