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3일 수요일

3시간 충전으로 24시간 사용-뱅앤올룹슨 첫 번째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플레이 A2

덴마크의 홈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스타일리시한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플레이 A2(BeoPlay A2)’를 3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베오플레이 A2’는 뱅앤올룹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뱅앤올룹슨의 고유한 사운드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이 반영됐다.

‘베오플레이 A2’의 가장 큰 특징은 드라이버 유닛을 양면에 탑재해 사용자가 스피커 주변 어디에 위치하든지 2채널 풀 스테레오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제품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트위터로 360도 전 방향에 고른 사운드를 재생해 준다.

‘베오플레이 A2’는 산화피막 처리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무게는 1.1kg으로 휴대하기 알맞으며 내구성도 뛰어나다.





사진=뱅앤올룹슨


가로 25.6cm, 세로 14.2cm의 크기지만 총 60W의 강력한 파워 앰프를 탑재해 풍성한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다. 제품에 사용된 유닛도 3인치 풀레인지 드라이버, 3/4인치 트위터, 3인치 패시브 베이스 라디에이터가 양 면에 한 개씩 탑재돼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베오플레이 A2’의 디자인은 포터블 무선 스피커 ‘베오릿 12(BeoLit 12)’의 디자인을 맡았던 세실리에 만즈(Cecilie Manz)가 담당했다. 베오릿 12의 정교하게 타공된 그릴 겸 프레임과 메탈의 차가움을 상쇄시켜 주는 가죽 스트랩이 ‘베오플레이 A2’에도 고스란히 적용됐다.

‘베오플레이 A2’의 충전식 배터리는 오디오 신호를 모니터링하며 앰프에 필요한 양의 파워를 필요할 때에만 공급하는 고효율을 자랑한다. 이로써 3시간 충전으로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제품 충전은 USB 단자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8대의 기기와 연결할 수 있고, 한 번에 2개의 기기를 페어링해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색상은 블랙/그린/그레이 3종류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4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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