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8일 수요일

블루노트레코드의 명반 75장 포함된 AK240 한정판 가격은 600만원대


아이리버(대표 박일환)의 포터블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Astell&Kern)이 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캐피톨(Capitol) 스튜디오에서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레코드(Blue Note Records)의 7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아스텔앤컨 블루노트 75주년 기념 특별 한정판(Astell&Kern Blue Note 75th Anniversary Box Set: Limited Edition)’을 공개했다. 

이번 특별 한정판은 재즈 음악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블루노트레코드의 75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셀로니어스 멍크(Thelonious Monk),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 노라 존스(Norah Jones) 등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나온 수많은 불후의 아티스트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고자 기획됐다. 

주옥과도 같은 블루노트의 수많은 앨범 중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75장을 선정, 앨범 하나하나 섬세하고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디지털 음원으로 재탄생시켰으며, 각 트랙은 재생되는 매 순간 오리지널 뮤지션이 전하는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원곡의 느낌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특히 그 중 5개의 앨범은 이번 한정판을 통해 세계 최초로 디지털 음원으로 공개돼 컬렉션 소장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 아스텔앤컨 블루노트 75주년 기념 특별 한정판(사진=아이리버)
▲ 75개 MQS 앨범을 수납할 수 있는 타워형 앨범 전시대(사진=아이리버)


이번 특별 한정판은 75개의 MQS 앨범을 위해 특별 제작한 독특한 구성의 타워형 앨범 전시대, 각 앨범의 오리지널 앨범아트가 담긴 앨범 아트북, 블루노트 75년 역사의 기록과 스토리가 담긴 리차드 하버스(Richard Havers)의 도서 ‘Uncompromising Expression’, 그리고 75개 앨범에 담긴 노래가 모두 들어 있는 특별한 블루 컬러의 아스텔앤컨 AK240이 포함됐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한정 수량만 공개되는 만큼 재즈 매니아와 오디오 매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일환 아이리버 대표는 “Blue Note Records의 재즈 음반들은 고음질 음악을 즐기는 매니아들에게는 완벽한 쇼케이스다. 이제 누구나 음악을 아티스트와 뮤지션이 의도한대로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의미를 전했다. 또한 돈 워스(Don Was) 블루노트레코드 대표는 “블루노트의 미학과 아스텔앤컨은 완벽한 조합이다. MQS 하이파이 오디오의 등장으로 음악 애호가들은 뮤지션의 오리지널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의 가장 의미 있는 음반들을 고음질로 즐길 수 있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AK240과 24bit 고음질로 수록된 75장의 블루노트 MQS 앨범을 포함한 ‘아스텔앤컨 블루노트 75주년 기념 특별 한정판’의 북미 판매 가격은 6000달러다. 아직 국내 출시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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