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9일 목요일

박일환 아이리버 대표 "아스텔앤컨 성공비결은 혁신추구"

MP3 플레이어 전문기업 아이리버가 오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 그간 아이리버는 네비게이션, 전자사전, 사운드바 등 여러 종류의 제품을 출시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전성기 때만큼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결국 아이리버는 고심 끝에 “가장 잘 하는 것에 집중하자”고 결론을 내렸고, 고음질 포터블 플레이어 ‘아스텔앤컨(Astell&Kern)’으로 흑자전환하면서 해외에서 주목받는 오디오 제조사가 됐다. 

아스텔앤컨의 아스텔(Astell)은 그리스어로 별(Star)을 뜻하고 컨(Kern)은 독일어로 중심(Center, Middle)을 뜻한다. 별처럼 아름답게 빛을 발하는 오디오 기기 중 으뜸이고 싶다는 표현일까? 

박일환  아이리버 대표
▲ 박일환 아이리버 대표

“(방에 놓인 스피커를 가리키며) 저 스피커는 메탈사운드디자인(MSD)과 협업해 완성한 스피커입니다. 이름은 카스트로인데 그 뜻이 쌍둥이별이죠. 아스텔앤컨이 ‘별들의 중심’을 뜻하는데 그래서 별 이름으로 했습니다.”

박일환 아이리버 대표는 집무실에 놓인 아이리버 제품들을 보여줬다. 거기에는 신제품 거치형 네트워크 플레이어 AK500N과 조만간 출시될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AK500A, 파워서플라이인 AK500P도 함께 있었다. 카스트로 스피커 외에도 진공관 앰프와 모노럴 파워 앰프도 놓여 있었다. 모두 아이리버에서 설계하고 샘플로 만들어 본 제품이라고 한다. 

아스텔앤컨 성공의 비결 1-‘무모함’

“사실 저는 턴테이블을 본격적으로 들어보지 않았습니다. CD세대죠. 턴테이블은 음악감상실에서 많이 들었는데 화이트 노이즈도 많고 특히 LP 관리가 어렵잖아요. 제대로 음을 즐기려면 투자도 많이 해야 하고 공간도 필요하고요. 당시에는 그럴 여유가 없었습니다.”

아이리버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MP3 플레이어들은 디지털 플레이어다. 하지만 그는 아스텔앤컨은 ‘아날로그’ 기기라고 강조했다. 

“오디오에 대해 경험 없는 게 저희의 약점이자 강점입니다. 만약 지금 오디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지식을 그때 가지고 있었더라면 아스텔앤컨을 못만들었을 겁니다.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아이리버의 경험과 지식은 기본적으로 디지털 포터블 뮤직플레이어에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디지털 기술입니다. 그런데 아스텔앤컨을 해보니까 디지털 기술이 아니고 아날로그 기술이었습니다. 아날로그 회로기술이더라고요. 문제는 아이리버가 전혀 경험해보지 않은 영역이었고, 그 영역은 최소 수십 년에서 100년 이상된 회사에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술이라는 것을 지금도 계속 느끼고 있습니다. 그 때에는 그걸 몰랐으니까 무모하게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이죠.”

아스텔앤컨 성공의 비결 2-‘훌륭한 스승들과의 만남’


박일환 대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2악장을 즐겨 듣는다. 아스텔앤컨으로 들으면 재현하기 어려운 피아노 소리를 사실적으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 박일환 대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2악장을 즐겨 듣는다. 아스텔앤컨으로 들으면 재현하기 어려운 피아노 소리를 사실적으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박 대표는 무모함을 앞세워 만든 첫 번째 ‘별의 중심’ AK100을 개발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스펙이 좋아지면 소리가 좋아질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MP3 플레이어는 다이내믹 레인지가 기껏 90dB 넘기 쉽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100dB가 넘어가면 좋아지지 않을까, T.H.D(전고조파 왜율)가 0.0008%쯤 되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하고 목표를 정했습니다. 실제 목표 스펙보다 낮은 중간 단계 제품을 들어보니 소리가 꽤 좋았어요. 그래서 우리가 목표로 한 스펙에 맞추면 소리가 진짜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2~3개월 노력해 원하는 스펙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들어보니 소리가 MP3가 돼 있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면 소리를 들을 줄 아는 귀가 없었던 것이 실수였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시 아이리버 내부에서는 소리가 좋았던 미완성품과 스펙이 뛰어난 완성품을 두고 계속 들어봤다고 한다. 박 대표는 “다행히 사내에 소리를 들을 줄 아는 귀를 가진 사람이 여럿 있었다”면서 “스펙이 좋아지더라도 꼭 소리가 좋아지지만은 않는다는 것을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경험하게 된 계기”라고 말했다. 

“물론 스펙이 좋다 보니 AK100의 투명도(Transparent)는 아주 좋았습니다. 모든 소리가 다 들렸죠. 다만 그 소리가 음악적인 하모니로 들리지 않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출시된 AK100은 해외에서 많은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일본에서 몇몇 엔지니어들이 아이리버의 새로운 시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일본에 있는 몇몇 분들이 이 기계를 보고 저희한테 왔습니다. 그 중 파이널오디오디자인의 설립자인 카네모리 다카이 씨도 있었죠. 이 분이 홍콩에서 우연히 이 제품 듣고 한국의 조그만 회사, 본인이 잘 알지 못하는 회사, MP3 플레이어를 만들었다는 회사가 이런 시도를 한다는 것이 너무 재밌다며 이 방에 와서 함께 비즈니스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디오 개발자로서의 40년간 경험한 지식과 노하우들을 아무 대가없이 나눠줬습니다.”

뜻이 통하면 길은 보인다고 했다. 오디오 엔지니어들은 당시 오디오 회사들이 아이리버 같이 새로운 도전을 하지 못하는 것에 불만을 갖고 아이리버에 조언과 함께 여러 제안을 해줬다. 아이리버는 그 제안들을 받아들이며 제품을 더욱 가다듬을 수 있었다. 

아스텔앤컨 성공의 비결 3-‘채색되지 않은 원음 추구’


2007년부터 세계 LP 판매량이 증가했다. 박 대표는 이것이 고음질을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 2007년부터 세계 LP 판매량이 증가했다. 박 대표는 이것이 고음질을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아스텔앤컨이 성공한 데에는 개성이 없는 소리가 한몫 했다고 밝혔다. 다른 회사의 제품들은 개성을 강조하지만 아스텔앤컨은 그 반대의 길을 걸었다는 것이다. 

“전통 있는 오디오 회사들은 기본적으로 그들만의 음색이 있습니다. 매킨토시가 추구하는 음색, 보스가 추구하는 음색, 뱅앤올룹슨이 추구하는 음색이 있지요. 그런데 아스텔앤컨은 음색이 없습니다.”

박 대표는 오디오 업체들이 오래 전 녹음기술로는 현장의 음을 완벽하게 담을 수 없었기 때문에 착색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텔앤컨을 쓴 많은 분들이 소리가 심심하다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소리 성향은 첫 모델인 AK100부터 첫 거치형 오디오인 AK500N까지 일관됩니다. 우리의 컬러가 없기 때문이죠. 이것은 아스텔앤컨의 약점이자 강점이기도 합니다. 오디오 회사들은 과거의 룰에 매여있지만 저희는 발상이 자유롭습니다.” 

아이리버가 최근에 출시한 AK500N은 네트워크 스트리밍 플레이어다. 가격은 아이리버가 지금까지 출시한 제품 중 가장 비싼 1400만원이지만 박 대표는 품질과 성능을 생각하면 결코 비싸지 않다고 말했다. 

“고음질을 위해 AK500N에 적용한 기술이 무척 많습니다. AK500N에는 배터리를 내장하고 이를 통해 재생하도록 함으로써 전원 공급 중 발생하는 전기신호 노이즈를 줄일 수 있었죠. 또 CD 재생도 직접 재생하는 것보다 리핑한 후 재생하는 것이 더 소리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리핑할 수 있도록 했는데 리핑 소프트웨어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진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닫고 리핑 소프트웨어도 별도로 제작했습니다. 저장장치도 HDD가 아닌 SSD를 채택한 것도 음질을 우선시한 결과입니다. 곧 출시할 파워 서플라이 ‘AK500P’에는 우주공학에 사용되는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이런 기술 개발비와 유통마진, 그리고 표준마진 외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비싸다는 분은 다른 가격표를 제시해도 여전히 비싸다고 생각할 겁니다.” 

박 대표는 현재의 오디오 시장이 지나치게 고가격화됐다면서 음악에 대한 즐거움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에 불필요한 마진은 붙이지 않을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가격이 비싸다고 느끼는 사람에게는 팔지 않아도 된다는 자신감도 갖게 됐다고 한다. 

2015년 3월 16일 월요일

[기자수첩] 감정다툼으로 얼룩진 오디오 업계

오디오 마니아들은 각종 최신·최고급 오디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디오쇼에 관심을 가진다. 현재 국내 오디오 시장은 전성기였던 2000년대 초반보다 크게 위축됐지만 오디오 마니아층이 탄탄해 오디오쇼에는 적쟎은 이들이 모여든다. 
작년에는 오디오쇼가 두차례에 걸쳐 개최됐다. 서울국제오디오쇼(SIAS)는 4월, 국제하이엔드오디오쇼(KHAS)는 9월에 열렸다. 올해의 경우 국제하이엔드오디오쇼 개최 시기가 3월로 조정되면서 3월·4월 잇따라 오디오쇼가 열리게 됐다. 장소도 같은 코엑스에서 열린다. 왜 이렇게 오디오쇼가 중복돼 열리게 됐을까? 
그 배경에는 오디오 업체 간 불화가 있다. 마치 물과 기름처럼 서로 섞일 수 없을 정도로 사이가 벌어진 업체들이 함께 오디오쇼에 참여하기를 거부하면서 작년에 오디오쇼가 2개로 나눠졌고, 올해는 더욱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서로 ‘정통 오디오쇼’임을 자처하고 있다. 

국내 오디오쇼의 역사를 한번 짚어보자. 국내에서 오디오쇼가 가장 먼저 열린 것은 1996년이었다. ‘서울하이파이오디오쇼’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첫 오디오쇼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힐튼호텔에서 ‘룸쇼(Room Show)’ 형태로 열렸다. 일부 오디오 수입원들이 뜻을 모아 해외 유명 오디오쇼처럼 시작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 오디오쇼는 이후 ‘2002 서울오디오페어 디지털AV쇼’로 이름을 바꿨다. DVD와 멀티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의 등장, 대화면 LCD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프로젝터의 등장이 AV 붐을 일으켰고, 이것이 오디오쇼에 더해지게 된 것이다. 하지만 뒤늦게 등장한 AV 기기들이 쇼의 메인이 된 것에 불만을 갖게 된 오디오 업체들은 다시 과거의 룸쇼 형태의 오디오쇼를 열기로 결정하고, 2003년 새롭게 호텔에서 열리는 ‘아이어쇼(EyearShow)’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디지털AV쇼와 아이어쇼가 함께 열린 2003년은 오디오 마니아들에게는 그야말로 축복의 해였다. 4월에 고급 하이엔드 오디오쇼가,  9월에 첨단 AV 제품이 대거 전시되는 만큼 같은 쇼가 중복된다는 느낌도 없었고 무엇보다 시기적으로 간격이 있어 좋았다. 그러나 이런 마니아들의 기쁨과 달리 두 쇼는 협단체가 존재하지 않아 참여업체 간 불협화음 끝에 사라지게 됐다. 

다시 오디오쇼가 등장한 것은 2011년이다. 당시 오디오 관련 매거진 시장은 고사 위기를 맞았지만 반대로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는 인터넷의 특성을 활용해 규모를 키워나갔는데, 그 중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하이파이클럽’이 2011년부터 ‘서울국제오디오쇼’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서울국제오디오쇼는 아이어쇼의 방식을 고스란히 가져와 다시금 오디오 업체들과 함께 호텔에서 ‘룸쇼’ 형태로 진행됐다. 

문제는 이 때부터 불거졌다. 오디오 대리점으로 시작해 빠르게 사세 확장을 거듭한 한 수입업체가 상도의를 무시한 채 다른 수입업체들의 브랜드를 빼앗으려 시도했고, 그 결과 몇몇 큰 수입업체들과의 관계가 완전히 틀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른 수입업체들과 감정의 골을 키운 이 업체는 자체 브랜드 홍보를 위해 오디오쇼를 주관하는 하이파이클럽에 지속적으로 광고를 해나가며 양사의 관계를 돈독히 했다. 반면 다른 오디오 수입업체들은 상도의를 무시하고 시장을 무너뜨리는 업체와 오디오쇼를 함께 나갈 수 없다면서 오디오쇼 불참을 통보했다. 이들은 한발 더 나아가 ‘사단법인 수입오디오협회’를 발족시키고 ‘국제하이엔드오디오쇼’를 별도로 개최하기 시작했다.  서로 악화된 관계가 올들어 3월·4월의 연이은 오디오쇼 형태로 나타났다. 

서로의 감정다툼으로 같은 장소에서, 1개월도 채 안되는 시차를 두고 오디오쇼가 2번 열리는 것은 오디오 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나 다름없다. 특히 요즘같이 오디오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오디오 시장을 둘로 나누는 것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게 뻔하다. 오디오 산업 관련업체들이 진정 소비자들을 위하고 오디오 시장을 활성화시키고자 한다면 해묵은 감정을 접어두고 힘을 합치는 게 바람직하다. 

2015년 3월 11일 수요일

화이트 칼라 직종을 위한 화이트 컬러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플러스 HBS-900 화이트

LG전자가 대표적인 오피스룩 스타일링인 화이트 셔츠와 잘 어우러지는 밝고 화사한 색상의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HBS-900) 화이트’를 12일 출시했다.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근무 시간 중에는 물론, 출·퇴근길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데 있어서도 유용한 블루투스 헤드셋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직장인들이 즐겨 입는 화이트 셔츠와 자연스럽게 매칭할 수 있는 화이트 컬러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LG 톤 플러스(HBS-900) 화이트’는 ‘봄’과 어울리는 밝고 화사한 컬러와 더불어, 목에 편안하게 감기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올 봄 직장인들의 깔끔하고 세련된 오피스룩을 완성하는 원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혁신적인 와이어 공법(Retractable Wire Management)을 이용한 자동 줄감기 기능을 적용해 제품 사용 중 줄이 엉키거나 끊어지지 않도록 이어폰에 연결된 선을 제품 본체 안에 집어 넣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기존의 볼륨 상하 버튼, 앞뒤 감기 버튼을 각각 조그 타입 버튼으로 변경해 사용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한편, LG 톤 플러스는 세계적인 오디오 명품 브랜드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해 국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메탈 느낌의 슬림한 넥밴드(Neckband, 목에 두르는) 디자인을 적용해 웨어러블 패션 아이템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가격은 16만 9000원이다. 

디제잉·음악감상 등 다방면에 뛰어난 헤드폰 '오디오테크니카 ATH-M70x'

고성능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오디오테크니카’가 전문가용 모니터링 헤드폰(Professional monitor headphones) M 라인의 플래그십 모델 ATH-M70x를 11일 출시했다.
 
ATH-M70x는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ATH-M50x의 상위 모델로, 오디오테크니카의 스튜디오 모니터링 헤드폰 가운데 최상위 제품이다. 이 제품은 넓은 주파수 대역에서의 밸런스 높은 사운드, 왜곡 없는 초고해상도 사운드가 특징으로 정확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때문에 스튜디오 믹싱이나 녹음, 마스터링, 후반제작(post-production), 디제잉 등 다양한 작업 시 유용하며, 개인적인 음악∙영화 감상이나 홈레코딩 용도로도 손색이 없다.

 
ATH-M70x에는 강력한 자력을 자랑하는 지름 45mm CCAW 보이스 코일 드라이버가 탑재돼 초고해상도 음질을 실현한다. 전 음역대를 명확하게 재생함과 동시에 각 음역대에서는 섬세하고 풍부한 사운드가 표현된다. 하우징과 슬라이더 부분에는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하는 알루미늄을 채용해 사운드의 선명도를 강화했다.
 
또 장시간 모니터링하는 사용자를 고려해 각 부분은 기능성이 돋보이게 설계됐다. 헤드밴드 부분에는 슬리브 소재 패드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이어패드는 부드러운 소재로 마감하여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더했다. 한 쪽으로 작업해야 하는 경우를 위해 90도 회전 방식의 이어컵을 채용했으며, 귀 주변을 완전히 밀착하는 타원형 이어컵 설계로 주변 소음으로부터의 차음성을 높여 모니터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케이블은 분리가 가능한 탈착식으로 용도에 맞춰 쓸 수 있도록 3가지 형태의 케이블이 제공된다. 하드케이스와 함께 전용 파우치가 제공되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소비자가격은 35만 2000원이다. 

베이어다이나믹에서 드디어 리모트 컨트롤러 달린 헤드폰 T51i를 출시했습니다.

91년 전통의 독일 음향 전문업체인 베이어다이나믹의 공식 수입업체인 사운드솔루션(대표 이홍)은 T51i를 오는 3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국제 하이엔드 오디오 쇼에 전시함과 동시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T51i는 기존 베이어다이나믹의 작고 가벼운 테슬라 드라이버 탑재 모델로 사랑받는 T51p 모델을 개선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테슬라 드라이버가 채용된 헤드폰 중에서 최초로 스마트폰용 마이크와 리모컨을 탑재한 모델이기도 하다. 


T51i는 애플 공식 인증 제품으로 아이폰과 아이팟, 아이패드에서 볼륨을 제어하며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와 아이폰에서 음악을 들을 때에는 빨리감기와 되감기 동작이 가능하고, 전화가 올 경우 가운데 버튼을 눌러 통화할 수 있다.

기본적인 헤드폰 기능은 T51p와 동일하다. 두 모델 모두 베이어다이나믹이 독점 개발한 테슬라 드라이버의 기술을 적용했다. 발명가이자 전기공학자인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 1863~1943)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이 기술은 강한 자력을 바탕으로 높은 자속밀도를 제공하며 중립적인 사운드로 알려져 있다. 

T5i는 테슬라 드라이버부터 모든 부품 하나하나 독일에서 생산된 제품(Made in Germany)이기 때문에 뛰어난 마감과 함께 훌륭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알루미늄 재질의 하우징과 헤드밴드를 사용해 작지만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또한 연질의 이어패드를 채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귀에 완벽한 밀폐력을 제공한다. 헤드폰과 귀 사이의 작은 공간은 사운드에 원치 않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어패드 디자인과 착용감은 매우 중요하다. 

T51i는 스마트폰용 변환 어댑터를 기본으로 제공해 아이폰 계열과 호환되지 않는 기기도 변환 어댑터를 이용해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여행 시 사용할 수 있는 항공기 어댑터와 6.35mm 변환 어댑터, 그리고 휴대용 케이스를 함께 제공한다.

베이어다이나믹의 아시아 총괄 매니저는 "최근 대부분의 아웃도어용 헤드폰에는 마이크와 리모컨이 달려있지만, 베이어다이나믹에서 관련 제품의 출시가 늦어진 이유는 마이크로 인한 음질 열화 때문"이라며 "베이어다이나믹은 이를 억제하기 위해 독일의 음향 전문가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수준 높은 통화품질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 3월 10일 화요일

제5회 서울국제오디오쇼 4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국내외 최고급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제조사들의 기술력과 신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5회 ‘2015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가 4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오디오 전문 리뷰 사이트인 하이파이클럽(www.hificlub.co.kr)이 주최하고 국내외 총 5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서울국제오디오쇼는 연인원 2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국내 최대의 오디오 & 비주얼 전문 전시회다. 

관람객 수 기준으로 지난해 일본 동경오디오쇼의 수준을 넘어섰고, 미국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독일의 뮌헨 오디오쇼, 홍콩 하이엔드 오디오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서울국제오디오쇼는 ‘하이엔드 오디오의 확산’ 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정통 하이엔드 오디오는 물론 최첨단 모바일 기기 및 헤드폰, 네트워크 플레이어, 라이프스타일 스마트 오디오, 최첨단 홈시어터와 프리미엄 카오디오까지 하이엔드 오디오와 관련되어 발전하는 새로운 미디어 제품들로 볼거리가 가득 찰 전망이다. 
 
한창원 하이파이클럽 대표는 “최근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은 좋은 사운드를 갈망하는 인간의 욕구를 모바일 기기, 카오디오, 라이프 스타일 스마트 오디오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는 추세”라며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이번 전시회는 정통 하이엔드 오디오부터 스마트오디오, 카오디오, 최첨단 모바일 기기까지 하이엔드 오디오가 새롭게 적용되는 모든 영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흥미로운 행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패스, VTL, BAT, 브라이스턴, 크렐, 하베스, 아발론, 탄노이 등 전통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부터 뛰어난 디자인의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오디오인 프랑스산 드비알레, LG전자 스마트오디오와 일본 혼다 자동차의 프리미엄 카오디오 시스템, 세계 최고의 젠하이저 헤드폰 등 고음질 사운드 제품, 그리고 LG전자 100인치 초고화질 UHD TV와 함께 시연되는 11.2.4채널 돌비 애트모스 홈시어터 시스템까지 볼거리가 가득한 전시회로 운영된다.  

또한 서병익오디오, 쿠르베, 힘사운드, 아폴론, 엠씨랩, 원키프로덕션, 헤밍웨이 등 국산 하이엔드 오디오는 물론 최첨단의 기술력으로 세계 하이엔드 시장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국내 브랜드도 총 망라된다. 

이 외에 스마트 뮤직서버로 해외에서 호평 받고 있는 티브이로직의 오렌더, HD급 음질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아이리버 아스텔앤컨의 새로운 뮤직 스트리밍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서울국제오디오쇼는 전문 세미나실을 운영해 전문 강사진의 강연회와 음악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 선착순 1만 명에게 유무선 음악포털 벅스에서 제공하는 무제한 듣기와 스마트폰 저장 음악이용권 1개월권, 코엑스 수족관 30% 할인권 및 오리옥스 부페 할인권(20%) 등을 증정한다. 
 
2015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의 입장료는 1만 원으로 사전예약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2015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 공식홈페이지(www.seoulaudioshow.co.kr)에서 가능하며, 관람 후기를 작성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2015 SIAS 관람 후기’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5년 3월 5일 목요일

고음질 오디오 시장 1위 수성을 위한 소니의 플래그십 'NW-ZX2'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가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igh Resolution Audio: 고해상도 오디오, 약자 HRA)를 지원하는 새로운 플래그십 워크맨 NW-ZX2를 출시했다.
 
HRA란 일반 CD 수준(44.1KHz/16bit)의 음질을 뛰어넘는 데이터를 지닌 음원으로, 스튜디오 원음 급의 고해상도 사운드를 제공다. 소니코리아는 고해상도 음원, 즉 HRA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와 수요가 증대되고 있으며 HRA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 국내 시장에 HRA 워크맨 NW-ZX2를 출시하게 됐다고 출시 이유를 설명했다.

 
2010년 이후 지속적인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 시장의 성장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니코리아의 워크맨은 전년 대비 2014년 약 1.7배 정도의 매출 증가를 이뤘다.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에는 바로 HRA 워크맨에 있다. 고음질 음원으로 음악 감상을 원하는 소비자의 증가와 함께 고용량 음원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유무선 인터넷 속도의 개선, 대용량 저장 장치의 대중화, 그리고 각 음원 사이트의 고용량 음원 서비스 시작을 꼽을 수 있다. 특히 2012년 소니 MDR-1R 시리즈와 소니 포터블 헤드폰 앰프 등 고음질을 위한 고가의 액세서리 수요도 크게 증가해 소니 워크맨 부문의 매출 실적을 견인했다. 
 
HRA 관련 시장에 대한 성장의 근거로, 소니코리아 헤드폰 중 HRA 헤드폰의 급격한 판매 상승을 예로 들 수 있다. 시장조사 기관 GFK의 자료에 따르면 소니코리아의 HRA 헤드폰은 2012년 이후 매년 30%씩 성장하며, 현재에는 소니코리아 헤드폰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소니코리아는 5년 연속 국내 헤드폰 시장 1위를 달성했으며, 특히 2014년 12월 기준 46%라는 높은 점유율(금액기준)을 기록했다. 
 
또한 소니가 개발한 HRA 규격 및 로고는 일본 오디오 소사이어티(Japan audio society)에서 공식 인증돼 소니 외의 다른 회사에서도 널리 활용하고 있다. 


현재 소니는 HRA 헤드폰, 이어폰, 포터블 앰프 등과 조합해 사용할 경우 궁극의 음악 감상 환경을 만드는 워크맨 NW-ZX2 출시를 통해 국내 HRA 뮤직 플레이어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NW-ZX2는 S-MASTERTM HX 풀 디지털 앰프를 채택해 최대 192kHz/24bit의 리니어 PCM은 물론 5.6MHz의 DSD 포맷도 지원한다. 또한 저항 수치가 낮은 구리와 금도금을 사용하는 등 신호 처리의 효율성과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위해 부품 선정부터 납땜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설계기술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128GB 내장 메모리에 최대 128GB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 SD 슬롯을 추가하고 HRA 음원을 33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는 강력한 내장 배터리, 기존 블루투스 기술보다 3배 이상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LDAC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음악 감상 환경을 제공한다.

 
소니의 HRA 워크맨 NW-ZX2는 블랙 컬러 1종으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139만 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NW-ZX2 출시를 기념해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store.sony.co.kr) 단독으로 예약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약판매를 통해 NW-ZX2 단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30만원 상당의 헤드폰 MDR-1A와 10만원 상당의 전용 고급 케이블을 증정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궁극의 음악 감상을 위해 ‘Z 헤드폰 밸류킷(NW-ZX2, MDR-Z7, 킴버 케이블)’ 혹은 ‘Z 이어폰 밸류킷(NW-ZX2, XBA-Z5, 무선 케이블)’ 구매 고객에게는 해당 킷을 각 169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25% 할인 혜택도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8시간 이상 연속재생, 소니 블루투스 이어폰 'MDR-AS600BT'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가 다양한 스포츠 활동 중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블루투스 방수 헤드셋 MDR-AS600BT를 6일 출시했다.
 
MDR-AS600BT는 기존 무선 헤드셋과 달리 컨트롤 박스가 없어 조깅을 하거나 피트니스센터에서 격렬한 운동 시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는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이 제품은 IPX4 등급의 방수 성능을 지원해 비, 눈, 땀 등으로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최신 NFC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 기기에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음악을 무선으로 감상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음악 감상 중 전화가 걸려왔을 때에도 간편하게 통화할 수 있는 핸즈프리 기능을 제공, 고감도 마이크로폰을 통해 깨끗한 음질로 통화 가능하다.

 
MDR-AS600BT는 일반적인 무선 헤드셋의 이어버드보다 조금 더 긴 형태로, 귀의 접지 면적이 약 30% 넓은 롱 하이브리드 이어버드를 채용했다. 롱 하이브리드 이어버드는 안정적인 착용감과 차음성을 고려해 내부는 딱딱한 재질로, 외부는 부드러운 실리콘 고무 재질로 마감됐다. 또한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야외에서도 음악에 몰입하며 운동에 집중할 수 있다.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헤드셋답게 올인원 스타일로 제작된 MDR-AS600BT는 21g의 초경량 무게를 자랑하며 완충 시 약 8시간 30분 연속 음악 감상이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재생/정지/탐색/볼륨/통화 기능을 하나의 버튼으로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다기능 버튼을 적용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MDR-AS600BT는 블랙, 화이트, 블루, 오렌지 4종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9만 9000원이다. 

2015년 3월 1일 일요일

소니코리아, 헤드폰·이어폰 정품등록 이벤트 실시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가 5년 연속 헤드폰 시장 점유율 1위 석권을 기념해 ‘봄맞이 정품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봄맞이 정품등록 이벤트는 3월 2일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진행되며, MDR-Z7, MDR-1A 시리즈, XBA-Z5, XBA-A 시리즈 등 프로모션에 해당하는 소니 헤드폰/이어폰 제품 구매 후 소니 고객지원 사이트(scs.sony.co.kr)에서 정품등록을 한 고객들에게 전용 케이블과 커피빈 텀블러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단, 사은품은 정품등록 후 사은품 신청 자에 한해 증정되며, 한정수량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준비한 물량 소진 시 이벤트 조기 종료된다.



소니 헤드폰은 독일 시장 조사 기관 Gfk 금액 및 수량 기준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작년 11월 소니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및 플래그십 라인업 신제품을 출시한 후, 2014년 12월 오버헤드 헤드폰 시장 점유율 46%(금액 기준, 수량 기준은 44%)를 달성하며 선두자리를 굳건히 했다.

최근 국내 헤드폰 시장 경쟁률이 날로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니코리아가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소니 측은 "헤드폰 트렌드를 주도하며 프리미엄 헤드폰 MDR-Z7, MDR-1ADAC 등의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과 독보적인 음향 기술력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소니 플래그십 헤드폰 MDR-Z7은 7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해 저음의 울림부터 초고음의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영역까지 효과적으로 재생한다. 진동판에서부터 외관에 이르기까지 최상급 부품을 사용해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MDR-1ADAC는 헤드폰에 앰프가 탑재된 방식으로, 다양한 오디오 기기와 디지털 연결이 가능한 혁신적인 헤드폰이다. MDR-1ADAC는 일명 ‘아이유 헤드폰’이라 불리며,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코리아의 헤드폰 제품들이 5년 연속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소니가 제공하는 독보적인 사운드 기술력과 그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이번 이벤트는 그러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모션이며 소니코리아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품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개의 다이내믹 드라이버 탑재한 JVC 고급 이어폰 'HA-FXT100'·'HA-FXT200' 국내 출시

JVC의 국내 수입원 (주)더미토는 저역에서 고역까지 밀도있는 고해상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커널형 이어폰 '트윈 시리즈'의 신제품 HA-FXT100과 HA-FXT200을 국내 출시한다고 3월 2일 밝혔다.

HA-FXT100과 HA-FXT200은 저음과 고음을 위한 다이내믹 드라이버 진동판을 각각 배치시킴으로써 하이파이 오디오 스피커의 컨셉을 그대로 이어폰으로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2개의 독립된 드라이버 유닛을 통해 우수한 음질과 분석적인 소리를 제공했던 JVC 베스트셀러 HA-FXT90 이어폰의 후속버전이다.



HA-FXT100과 HA-FXT200은 베스트셀러의 후속모델 답게 강력한 최신 기술을 아낌없이 투입했다. 먼저 HA-FXT100은 자속 밀도를 높여 진동판의 응답속도를 높이는 새로운 자석구조와 티타늄 코팅 진동판을 채용한 신개발 'Hi-Speed Twin-System'장치를 탑재하고 후면에 베이스 포트를 배치시켜 뛰어난 음질과 공간감을 구현했다. 또한 저음역대를 담당하는 진동판은 카본 소재를, 고음역대를 담당하는 진동판은 전파 속도가 뛰어난 티타늄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해상력을 비약적으로 높였다.

HA-FXT200은 HA-FXT100의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음과 동시에 'Hi-Speed Twin System'장치에 리어 마그넷을 추가 한 트리플 자석 구조를 채용함으로써 더욱 자속 밀도를 높였으며, 정밀가공 된 튜브 형태의 ‘어쿠스틱 튜브 챔버’를 통하여 드라이버간 사운드의 이동을 최적화 함으로써 안정적인 볼륨 확보와 고품질의 풀레인지 사운드를 실현시켰다. 또한 유리섬유 혼합 하우징을 채용함으로써 불필요한 진동을 방지해 더욱 우수한 음질을 사용자에게 선사한다.










두 이어폰의 케이블은 하이파이 수준의 고급 은도금 케이블을 사용했으며 고급 파우치와 이어클립 등의 추가 부속품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두 이어폰 모두 이어폰의 반사음을 억제하는 딤플을 나선으로 배치한 "스파이럴 닷 이어피스"를 기본 탑재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는 엘라스토머 수지 소재의 이어가이드를 동봉해 편의성을 높였다.





JVC는 이번 트윈 시리즈의 수량 한정 모델 HA-FXT208도 동시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HA-FXT208은 더욱 세련된 골드컬러 하우징 디자인과 눈에 쉽게 뛰는 선꼬임에 강한 편조코드 케이블을 채용하였으며 국내에는 총 100개 수량이 혜화 이어폰샵에서 판매 될 예정이다.

제품의 가격은 HA-FXT100이 11만 8000원, HA-FXT200 15만 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