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8일 일요일

필립스의 플래그십 헤드폰 X1 후속작 'X2' 정식 출시


욱스이노베이션스(WOOX Innovations)가 오는 10월 8일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제공하는 필립스 피델리오 X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욱스이노베이션스는 깁슨(Gibson Brands Inc.)의 자회사로서, 필립스의 오디오·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즉 필립스의 음향기기는 욱스 이노베이션스라는 자회사가 만들어왔는데 그것이 기타 생산업체 깁슨이 인수한 것.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필립스의 음향 인력을 모두 영입하고 필립스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필립스 피델리오 X2는 피델리오 X1의 후속모델로, 고성능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50mm 네오디뮴 드라이버가 사용됐고 전작보다 더욱 균형 잡힌 고음역과 자연스럽고 정제된 사운드를 위해 레이어 모션 컨트롤 드라이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작은 부품 하나까지 엄격한 테스트 기준을 통과한 후 사용함으로써 가격대를 웃도는 만듦새와 내구성을 제공한다.



▲ 필립스 피델리오 X2의 착용 이미지와 제품 상세 이미지(사진=욱스이노베이션스)


X2는 보다 명료한 사운드를 표현하기 위해 어쿠스틱 오픈형 디자인을 채용했다. 오픈형으로 설계된 탓에 드라이버에서 재생되는 소리는 음 반사가 적어지는데, 이것이 소리의 울림과 불필요한 진동을 더욱 줄여줘 한층 정교하고 개방감 있는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다.

보다 명료한 사운드를 표현하기 위해 어쿠스틱 오픈백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귀에 딱 맞게 설계된 드라이버는 음파 반사를 최소화한다. 또한 소리의 울림과 진동을 줄이고 더욱 디테일한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도록 이중 이어쉘로 제작됐다.

착용자의 귀에 직접 닿는 디럭스 메모리폼 이어패드는 최적의 강도와 뛰어난 통기성을 자랑하는 벨루어 소재가 사용됐다. 벨루어 천은 부드러운 착용감을, 메모리폼 이어패드는 푹신한 착용감을 제공해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하다.

이 밖에 케이블이 꼬이는 것을 막아주는 케이블 클립 낮은 임피던스의 OFC(무산소동선) 케이블을 제공한다. 국내 소비자가격은 42만 원이다  

필립스 피델리오 X2는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필립스 사운드몰(www.philipssound.co.kr)’을 통해 한정수량 예약 판매되며, 모든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필립스 피델리오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과 가죽 네임태그, 8G USB 등 선물이 증정된다. 

전한주 욱스이노베이션스의 한국 지사장은 “필립스 피델리오 X1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업그레이드된 후속작 피델리오 X2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출시 전부터 오디오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은 제품인 만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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