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5일 목요일


미국의 마이크 전문회사 블루에서 출시한 고음질 헤드폰이 이르면 연말, 늦으면 내년 1월 초 국내에 정식으로출시될 잔망입니다.

블루는 블루버드, 베이비 보틀, 스파크 등 레코딩용 콘덴서 마이크를 만든 미국의 마이크 전문 제조사입니다.

블루는 해드폰 가격이 지나치게 고가로 변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음질 오디오를 재생하는 헤드폰을 개발하게 됐다고 제품 개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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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는 착용감과 고음질에 초점을 둔 헤드폰을 개발하고 모델명을 모파이(Mo-Fi)라고 지었습니다. 꽤 큼지막한 외관이 아웃도어에 적합하지 않지만 큼지막한 이어패드는 매우 푹신하고 접히는 부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해 개개인의 머리 형태에 꼭 맞춰 착용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최대 12시간 동안 직동되는 앰프가 내장돼 있으며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제공합니다. 저음의 양을 조절할 수 있으며 고음역이 상당히 또렷하고, 선명하게 들리네요. 밀폐형임에도 불구하고 공간감이 상당합니다. 소리 성향은 밝고 경쾌한 느낌으로, 보기완 다릅니다.

디자인이 독특하고 무척 커 아웃도어 용으로는 부담스럽지만 실내 고음질 청음 용으론 좋아 보아네요. 케이블과 액세서리, 만듦새도 좋습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5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품의 공식 홈페이지는 http://mofiheadphones.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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