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9일 월요일

소니 MDR 시리즈의 새 모델로 가수 아이유, 유희열 발탁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가 하이엔드 헤드폰 및 이어폰 등을 포함한 소니 MDR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유희열과 아이유를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  

▲ 소니코리아의 새 홍보모델로 발탁된 가수 아이유(사진=소니코리아)
▲ 소니코리아의 새 홍보모델로 발탁된 가수 유희열(사진=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는 2012년부터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음악에 대한 예의(Music Deserves Respect)’라는 MDR의 브랜드 철학을 알려왔다.

2012년 가수 싸이를 비롯해 타이거 JK와 윤미래를 모델로 발탁해 MDR 브랜드 슬로건을 제시했다. 2013년에는 스튜디오 원음에 가까운 고해상도 음원을 지원하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제품을 출시하면서 리쌍과 김예림을 동반 기용해 아티스트와 음악을 듣는 이들을 위해 가장 완벽한 사운드를 전달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유희열씨와 아이유씨 모두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작곡가와 가수로서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뮤지션으로, 소니 MDR의 브랜드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모델"이라며 "새 광고모델과 함께 진행될 2014 MDR 캠페인을 통해 음향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과 최고의 기술력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9월 28일 일요일

필립스의 플래그십 헤드폰 X1 후속작 'X2' 정식 출시


욱스이노베이션스(WOOX Innovations)가 오는 10월 8일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제공하는 필립스 피델리오 X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욱스이노베이션스는 깁슨(Gibson Brands Inc.)의 자회사로서, 필립스의 오디오·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즉 필립스의 음향기기는 욱스 이노베이션스라는 자회사가 만들어왔는데 그것이 기타 생산업체 깁슨이 인수한 것.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필립스의 음향 인력을 모두 영입하고 필립스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필립스 피델리오 X2는 피델리오 X1의 후속모델로, 고성능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50mm 네오디뮴 드라이버가 사용됐고 전작보다 더욱 균형 잡힌 고음역과 자연스럽고 정제된 사운드를 위해 레이어 모션 컨트롤 드라이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작은 부품 하나까지 엄격한 테스트 기준을 통과한 후 사용함으로써 가격대를 웃도는 만듦새와 내구성을 제공한다.



▲ 필립스 피델리오 X2의 착용 이미지와 제품 상세 이미지(사진=욱스이노베이션스)


X2는 보다 명료한 사운드를 표현하기 위해 어쿠스틱 오픈형 디자인을 채용했다. 오픈형으로 설계된 탓에 드라이버에서 재생되는 소리는 음 반사가 적어지는데, 이것이 소리의 울림과 불필요한 진동을 더욱 줄여줘 한층 정교하고 개방감 있는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다.

보다 명료한 사운드를 표현하기 위해 어쿠스틱 오픈백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귀에 딱 맞게 설계된 드라이버는 음파 반사를 최소화한다. 또한 소리의 울림과 진동을 줄이고 더욱 디테일한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도록 이중 이어쉘로 제작됐다.

착용자의 귀에 직접 닿는 디럭스 메모리폼 이어패드는 최적의 강도와 뛰어난 통기성을 자랑하는 벨루어 소재가 사용됐다. 벨루어 천은 부드러운 착용감을, 메모리폼 이어패드는 푹신한 착용감을 제공해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하다.

이 밖에 케이블이 꼬이는 것을 막아주는 케이블 클립 낮은 임피던스의 OFC(무산소동선) 케이블을 제공한다. 국내 소비자가격은 42만 원이다  

필립스 피델리오 X2는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필립스 사운드몰(www.philipssound.co.kr)’을 통해 한정수량 예약 판매되며, 모든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필립스 피델리오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과 가죽 네임태그, 8G USB 등 선물이 증정된다. 

전한주 욱스이노베이션스의 한국 지사장은 “필립스 피델리오 X1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업그레이드된 후속작 피델리오 X2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출시 전부터 오디오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은 제품인 만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평 사운드에 수직 음장 더한 '오로 3D', '돌비 애트모스' 입체음향 청음후기

영상 업계의 최대 화두인 4K Ultra HD에 보조를 맞춰, 음향 업계에서도 기존 5.1/7.1채널 서라운드에서 진화한 새로운 3차원 입체 서라운드의 시대를 맞이하기 시작했다. DTS의 새로운 이름이자 세계적인 디지털 시네마 서라운드 업체인 데이타샛은 세계 최초로 Auro 3D(이하 오로 3D)가 구현된 홈씨어터 프로세서를 통해 새로운 3차원 입체 음향의 시대를 열었다.

▲ 돌비 애트모스와 오로 3D를 동시에 체험하게 됐다. 이제 가정에서도 극장 못잖은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됐지만 역시 돈이 많이 드는 게 문제다.


▲ 반사음을 이용하기보다 천장에 스피커를 매립하는 것이 돌비 애트모스와 오로 3D의 진정한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진 속 네모난 부분이 천장에 매립된 스피커다.


용산 전자랜드 본관 2층 269호에 문을 연 홈씨어터 전문 업체인 시어터랩은 기존의 돌비 디지털과 DTS의 평면적인 5.1 채널에서 벗어나 한 단계 진화한 3D 서라운드에 대한 대중의 갈증을 풀고 홈씨어터 시장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국내 최초로 데이타샛의 오로 3D 서라운드 홈시어터 시스템을 24일 시연했다.

현재 3D 서라운드 사운드는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DTS의 디지털 시네마 사업부를 인수한 영국 통신그룹 ‘데이타샛(Datasat)‘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현한 벨기에 바코의 오로 3D(Auro 3D)가 양분하고 있다. 이 두 영화관용 3D 서라운드 사운드 포맷은 올 9월 말 출시하는 데이타샛의 서라운드 프로세서를 필두로 온쿄, 야마하, 데논 같은 컨슈머용 AV 리시버를 통해 각각 오로 3D와 돌비 애트모스 서라운드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게 돼 AV 마니아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차세대 3D 사운드 포맷 오로 3D 홈씨어터 체험

시어터랩은 오로 3D 디코딩 기능이 탑재된 데이타샛 RS20i 레퍼런스 AV 프로세서를 메인 시스템으로 사용하고, 미국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스피커 YG 어쿠스틱스(YG Acoustics)의 헤일리(Hailey)와 소냐(Sonja)로 이루어진 하이엔드 멀티채널 시스템으로 3D 서라운드를 재생했다.

▲ 프로젝터 뒤편에 매립된 정사각형 모양이 중앙에 설치된 'Voice of God' 스피커다.

오로 3D는 기존 서라운드 시스템들과 달리, 기존 서라운드 위에 또 하나의 서라운드 스피커 레이어인 하이트(Height) 채널과 머리 위의 센터 스피커인 'Voice of God(VOG)' 채널까지 추가됐다. 즉 총 3개의 사운드 층이 존재하며, 그 중 VOG는 전체 서라운드 사운드 환경의 정중앙 상단에 위치함으로써 소리의 수직이동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 시연 기기는 데이타샛 RS20i 레퍼런스 AV 프로세서와 파워 앰프, YG 어쿠스틱스의 헤일리, 소냐 스피커 등이 사용됐다.

특히 오로 3D 데모 영상에 수록된 3D 음향은 상단부의 소리만 재생하거나 기존 5.1채널/7.1채널의 하단부 소리만 재생하는 것과 이 둘을 모두 재생하는 것의 공간감과 방향감 차이를 느끼게 해 오로 3D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비행기가 활주로를 떠나 이륙하며 정수리를 스쳐 지나가는 소리와 멀리서 트럭이 다가왔다 지나가는 소리의 움직임, 그리고 숲 속에서의 새들의 지저귐은 왜 가정용 서라운드 사운드에 ‘높이’가 필요한지를 여실히 느끼게 해줬다.









   ▲ 오로 3D 데모 시연 장면. 3개의 소리 높이 층을 둬 소리의 사실감을 극대화시켰다.



 전후좌우상하에서 쏟아지는 사운드 쾌감이 인상적인 영화 '가디언즈'



데논의 돌비 애트모스 지원 AV 리시버도 시연

시어터랩은 오로 3D 서라운드 사운드뿐만 아니라 돌비 애트모스로 제작된 전용 샘플러 블루레이 디스크와 데논 AV 리시버를 통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도 시연했다. 돌비 애트모스 AV 리시버도 국내 최초로 공개 시연한 셈. 아직 돌비 애트모스 서라운드 사운드가 적용된 블루레이 디스크는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데모 디스크밖에 없지만 9월 30일 출시 예정인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 블루레이 디스크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 돌비 애트모스 데모 블루레이 디스크에 수록된 돌비 애트모스 전용 스피커 모습. 천장으로 향한 유닛이 낸 소리는 반사돼 아래 쪽으로 내려오게 된다. 
▲ 돌비 애트모스 데모용 블루레이 디스크 정보 

 

  
 ▲ 돌비 애트모스라는 문구가 새겨진 디스플레이 패널  
 ▲ 데논 AV 리시버로 돌비 애트모스 데모 영상도 시연했다.

시어터랩 관계자는 “오로 3D를 시작으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AV 리시버들이 출시되면 또 다시 애트모스 사운드 시연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AV 업계에서는 UHD TV의 보급과 함께 완벽한 입체감을 안겨주는 3D 사운드 시장도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 업계의 최대 화두인 4K Ultra HD에 보조를 맞춰, 음향 업계에서도 기존 5.1/7.1채널 서라운드에서 진화한 새로운 3차원 입체 서라운드의 시대를 맞이하기 시작했다. DTS의 새로운 이름이자 세계적인 디지털 시네마 서라운드 업체인 데이타샛은 세계 최초로 Auro 3D(이하 오로 3D)가 구현된 홈씨어터 프로세서를 통해 새로운 3차원 입체 음향의 시대를 열었다.

▲ 돌비 애트모스와 오로 3D를 동시에 체험하게 됐다. 이제 가정에서도 극장 못잖은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됐지만 역시 돈이 많이 드는 게 문제다.


▲ 반사음을 이용하기보다 천장에 스피커를 매립하는 것이 돌비 애트모스와 오로 3D의 진정한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진 속 네모난 부분이 천장에 매립된 스피커다.


용산 전자랜드 본관 2층 269호에 문을 연 홈씨어터 전문 업체인 시어터랩은 기존의 돌비 디지털과 DTS의 평면적인 5.1 채널에서 벗어나 한 단계 진화한 3D 서라운드에 대한 대중의 갈증을 풀고 홈씨어터 시장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국내 최초로 데이타샛의 오로 3D 서라운드 홈시어터 시스템을 24일 시연했다.

현재 3D 서라운드 사운드는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DTS의 디지털 시네마 사업부를 인수한 영국 통신그룹 ‘데이타샛(Datasat)‘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현한 벨기에 바코의 오로 3D(Auro 3D)가 양분하고 있다. 이 두 영화관용 3D 서라운드 사운드 포맷은 올 9월 말 출시하는 데이타샛의 서라운드 프로세서를 필두로 온쿄, 야마하, 데논 같은 컨슈머용 AV 리시버를 통해 각각 오로 3D와 돌비 애트모스 서라운드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게 돼 AV 마니아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차세대 3D 사운드 포맷 오로 3D 홈씨어터 체험

시어터랩은 오로 3D 디코딩 기능이 탑재된 데이타샛 RS20i 레퍼런스 AV 프로세서를 메인 시스템으로 사용하고, 미국의 대표적인 하이엔드 스피커 YG 어쿠스틱스(YG Acoustics)의 헤일리(Hailey)와 소냐(Sonja)로 이루어진 하이엔드 멀티채널 시스템으로 3D 서라운드를 재생했다.

▲ 프로젝터 뒤편에 매립된 정사각형 모양이 중앙에 설치된 'Voice of God' 스피커다.

오로 3D는 기존 서라운드 시스템들과 달리, 기존 서라운드 위에 또 하나의 서라운드 스피커 레이어인 하이트(Height) 채널과 머리 위의 센터 스피커인 'Voice of God(VOG)' 채널까지 추가됐다. 즉 총 3개의 사운드 층이 존재하며, 그 중 VOG는 전체 서라운드 사운드 환경의 정중앙 상단에 위치함으로써 소리의 수직이동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 시연 기기는 데이타샛 RS20i 레퍼런스 AV 프로세서와 파워 앰프, YG 어쿠스틱스의 헤일리, 소냐 스피커 등이 사용됐다.

특히 오로 3D 데모 영상에 수록된 3D 음향은 상단부의 소리만 재생하거나 기존 5.1채널/7.1채널의 하단부 소리만 재생하는 것과 이 둘을 모두 재생하는 것의 공간감과 방향감 차이를 느끼게 해 오로 3D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비행기가 활주로를 떠나 이륙하며 정수리를 스쳐 지나가는 소리와 멀리서 트럭이 다가왔다 지나가는 소리의 움직임, 그리고 숲 속에서의 새들의 지저귐은 왜 가정용 서라운드 사운드에 ‘높이’가 필요한지를 여실히 느끼게 해줬다.









   ▲ 오로 3D 데모 시연 장면. 3개의 소리 높이 층을 둬 소리의 사실감을 극대화시켰다.



 전후좌우상하에서 쏟아지는 사운드 쾌감이 인상적인 영화 '가디언즈'



데논의 돌비 애트모스 지원 AV 리시버도 시연

시어터랩은 오로 3D 서라운드 사운드뿐만 아니라 돌비 애트모스로 제작된 전용 샘플러 블루레이 디스크와 데논 AV 리시버를 통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도 시연했다. 돌비 애트모스 AV 리시버도 국내 최초로 공개 시연한 셈. 아직 돌비 애트모스 서라운드 사운드가 적용된 블루레이 디스크는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데모 디스크밖에 없지만 9월 30일 출시 예정인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 블루레이 디스크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 돌비 애트모스 데모 블루레이 디스크에 수록된 돌비 애트모스 전용 스피커 모습. 천장으로 향한 유닛이 낸 소리는 반사돼 아래 쪽으로 내려오게 된다. 
▲ 돌비 애트모스 데모용 블루레이 디스크 정보 

 

  
 ▲ 돌비 애트모스라는 문구가 새겨진 디스플레이 패널  
 ▲ 데논 AV 리시버로 돌비 애트모스 데모 영상도 시연했다.

시어터랩 관계자는 “오로 3D를 시작으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AV 리시버들이 출시되면 또 다시 애트모스 사운드 시연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AV 업계에서는 UHD TV의 보급과 함께 완벽한 입체감을 안겨주는 3D 사운드 시장도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